항목 ID | GC00710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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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細花五日場 |
영어음역 | Sehwa Oiljang |
영어의미역 | Sehwa Five-day Market |
이칭/별칭 | 세화장,세화민속오일시장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보경 |
성격 | 재래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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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5일 간격으로 열리는 재래시장.
[개설]
1962년 북제주군 도매·소매 업체 수는 총 394개였으며 1980년에는 864개, 2003년에는 1,186개로 증가하였다. 시장 분포 상황을 보면 1967년에는 상설시장이 1개이고 오일장이 12개였으나 2004년 한림읍 오일시장과 구좌읍 세화리 오일시장의 2개로 감소하였다.
오일장의 상인들은 한 지역의 오일장이 끝나면 곧바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다시 장을 개설하여 전도에 걸쳐 상품과 정보의 전달을 하는 기능을 맡아 하기도 하였다.
[변천]
1980년대부터 일정 규모의 영업력을 갖춘 연쇄점 및 슈퍼마켓 등이 등장해 오일시장의 상권을 급속도로 잠식했을 뿐만 아니라 1990년대 들어서는 자본력과 함께 첨단 포스시스템과 과학적인 물류 관리 기법으로 무장한 대형 할인 매장이 등장하였다.
이에 따라 유통업의 큰 줄기는 상인에서 유통업체로 전환되기 시작했으며 북제주군 관내 오일시장 및 상설시장은 대부분 사라지거나 명맥만을 유지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이에 따라 북제주군의 시장은 상품 교역 장소의 주된 역할을 대형 할인 매장의 지점이나 현대화된 슈퍼마켓으로 이양하고 북제주군 관내 상설시장 내지 정기 오일시장은 지역 특산물이나 농수축산물의 거래 장소로 한정된 채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는 한림읍 오일시장과 구좌읍 세화리 오일시장만이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06년 12월 제주시는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한림오일장과 함께 세화오일장의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에 47억 5100만 원을 투입하였으며 세화오일장은 진입로 확장, 우·오수관 정비사업, 장옥도색공사 등을 통하여 새 모습을 갖추었다.
[구성]
매월 5, 10, 15, 20, 25, 30일에 장이 열린다. 바닷가 인근에 위치하여 자리돔, 옥돔, 우럭, 조기, 갈치 등의 해산물이 풍부하며 과일상, 야채상, 농기구상, 어구상, 약초상, 종자상, 의류상, 잡화상 등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현황]
세화오일장은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세화 중심가 사거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편리하다. 근래에는 시내권에 대형마트와 할인매장이 들어서면서 그 위상이 많이 저하되었지만 제주 지역의 대표적인 상권 중의 하나로 상품의 종류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