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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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村里- |
영어음역 | Sinchon-ri Dodaebul |
영어의미역 | Old Lighthouse in Sinchon-ri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금순 |
성격 | 신호 유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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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1947년 |
소재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 있는 도대불.
[개설]
신촌리 도대불의 등화 담당자는 선창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을 어부들이 선정하였다. 등화는 출항을 할 때에 어부들이나 등화 담당자가 했으며, 만일에 불이 꺼졌을 경우에는 등화 담당자가 다시 불을 켰다.
등화는 각지불을 이용하였는데, 연료는 어부들이 자금을 모아 구입한 석유를 사용하였다. 1968년 신촌리에 전기가 가설되고, 1969년 가로등이 설치되자, 도대불 옆에 목제 전신주를 세워 선창의 표시등으로 전기불을 밝혔다.
[건립경위]
바다에 조업을 나간 어부들이 밤에 선창으로 안전하게 들어오도록 유도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위치]
조천읍 신촌리 선창, 속칭 ‘큰물’ 선창의 방파제 위에 있었다.
[형태]
신촌리 도대불은 주변의 현무암 잡석을 이용하여 기단부는 원통형으로 쌓고, 하단부에 상자형의 도대불을 축조하였다. 전체적으로 상자형 도대불이라 할 수 있다. 규모는 높이 380㎝, 하단 630㎝, 상단 160㎝이었고, 기단부에서 상단부에 이르기까지 계단이 설치되어 있었다. 하단부의 상자형 도대불 위에는 등화불 보호를 위해 집 형태의 설치물이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다.
[현황]
2001년 큰물 선창에 큰물교를 세우면서 해체시켜 버렸다. 옛 도대불의 위치만을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의의와 평가]
해안 도로 개설 등으로 해안 유적이 거의 사라지고 있는 이때에 그나마 몇 기 남아있지 않던 유적들마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제주 지역 해안 유적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스스로 보존하려는 의식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