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6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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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昌里海底遺物散布地 |
영어음역 | Sinchang-ri Yumul Haejeo Sanpoji |
영어의미역 | Underseas Archaeological Site in Sinchang-ri |
이칭/별칭 | 신창리 해저 유적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마리여 해저 일대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김경주 |
성격 | 유물 산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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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마리여 해저 일대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마리여 해저 일대에 있는 고려시대의 유적.
[위치]
유적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서남부 지역에 위치한다. 유적은 북위 33도 20분, 동경 126도 10분을 기점으로 공해상에서부터 신창리 부두에 이르는 해저 일대에 위치한다. 유물이 주로 분포하는 지점은 신창리 포구의 서쪽에 위치한 마리여 등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약 500m, 서쪽으로 775m 떨어진 지점이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유적은 해녀들에 의해 알려진 후, 1996년 제주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해저 유물에 대한 확인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이 유적에 대한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출토유물]
유물은 남송대의 유약이 시유된 청자 도자기편이 대부분 출토되었다. 항아리편도 일부 확인되었으나 주요 기종은 대체로 대접편이며, 화초와 운문이 음각된 형태와 연판문이 양각된 형태가 확인되었다. 「하빈유범(河濱遺范)」, 「금옥만당(金玉滿堂)」 등의 명문이 시문된 대접도 확인되었다.
[의의와 평가]
신창리 해저 유물산포지는 12~13세기경 남송대의 도자 양식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은 당시 중국의 화남 지역에서 한국 또는 일본으로 수출하는 교역선이 신창리 인근에 침몰하면서 수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유적은 당시 중국·한국·일본간의 해상 교류가 활발했음을 증명해 준다. 앞으로 이 유적에 대한 발굴 조사를 통해 당시 해상 교역 루트에 관한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