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10539
영어음역 Galchi
영어의미역 Cutlassfish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병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어류
학명 Trichiurus lepturus Linnae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어강〉농어목〉갈치과〉갈치속
서식지 열대|아열대 해역
몸길이 약 150㎝
새끼(알) 낳는 시기 4~8월
수명 7년 이상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연안 해역에 서식하고 있는 갈치과의 어류.

[개설]

우리나라 동해 남부, 서해, 남해 및 동중국해를 비롯한 남중국해 등 아열대 해역에 비교적 널리 분포하는 농어목의 어류이다. 전 세계적으로 10속 39종이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4속 4종이 보고되어 있다.

[형태]

몸의 길이는 약 150㎝이며, 몸은 측편하고 긴 리본형이다. 머리는 작고 주둥이는 뾰족하며 아래턱이 위턱보다 길다. 양턱에는 강한 이빨이 길고 많다. 몸이 길며 심하게 측편하고 아래턱이 돌출되어 있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기저가 매우 길며, 꼬리지느러미는 작거나 없고 끝이 뾰족하다. 가슴지느러미가 몸의 아래쪽에 있으며, 배지느러미가 위축되어 있거나 없는 특징이 있다. 체색은 금속성 광택을 띠는 은색이다.

[역사적 관련사항]

정약전(丁若銓)은 『자산어보』에서 갈치를 ‘군대어(裙帶魚)’라 하였으며 “모양은 긴 칼과 같고 큰 놈은 8-9자, 이빨은 단단하고 빽빽하다. 맛은 달고 물리면 독이 있다. 이른바 공치(鱵魚)의 종류이나 몸이 약간 납작하다”고 기록하고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갈치를 이용한 요리법은 매우 다양하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맛이 좋아 갈치구이, 갈치찌개, 갈치조림으로 주로 이용되며, 제주도에서는 특히 갈치국과 갈치회로 이용되고 있다.

갈치속젓은 우리나라 고유 식품인 김치를 담글 때 부 재료로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그 향미가 독특하여 기호식품으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몸을 덮고 있는 은백색의 구아닌(guanine)은 인조 진주의 광택 원료나 립스틱 성분으로 이용된다.

[생태 및 사육법]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갈치는 제주도 주변 해역과 서해 남부 해역에 연중 집중되어 분포하고 있다. 주로 1~3월에는 제주 서남부 해역에 분포 하다가 4월경부터 서해 연안을 따라 북상하여 7월과 8월에는 서해 중부까지 회유한다.

9월이 되면 남하회유하며, 11월 이후에는 제주도 서남부해역으로 내려와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남해안으로는 3월부터 이동하여 5~6월에 남해연안, 9월에는 동해남부까지 이동한 뒤 9월 이후 제주도 서남부 해역으로 월동 회유를 시작한다.

산란기는 4~8월이며, 우리나라 서·남해 연안과 중국 연안에서 산란한다. 부화 후 만 1년이면 두동장(頭胴長) 12㎝, 3년이면 28㎝, 5년이면 40㎝, 7년이면 49㎝로 자라며, 전장 150㎝에 달한다.

주요 먹이 생물은 어류, 난바다곤쟁이류, 새우류 및 요각류 등의 갑각류와 모악류(Chaetognatha)이며, 두족류도 섭식한다. 전장 30㎝이하 소형군에서는 주로 요각류를 섭식하고, 30~50㎝군은 난바다곤쟁이류, 곤쟁이류, 새우류, 화살벌레, 어류 등을 섭식하고, 50㎝ 이상군은 주로 어류(특히, 멸치)를 섭식한다.

그 외 오징어류, 새우류, 게류 등도 포식하고, 어군 밀집기인 월동기와 7월에는 서로 잡아먹는 공식 현상도 일어난다.

[현황]

한국 근해산 갈치는 근해안강망, 대형기선저인망쌍끌이, 대형트롤, 대형선망 등에 의해 어획되고 있다. 최근 갈치 자원량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고, 갈치 자원의 어획 개시연령, 어획 사망계수, 어획 노력량 등이 적정 수준을 넘어서 남획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둥그런 뼈가있는 갈치는 맛이 없는데 갈치 품종 학명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 답변
  • 디지털제주시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갈치는 아프리카의 세네갈과 모리타니,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아시아의 인도와 파키스탄 등에서 수입되는데 둥근뼈 모양의 이석이 있어 국산갈치만큼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03.03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