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463 |
---|---|
한자 | 坪岱里 |
영어음역 | Pyeongdae-ri |
이칭/별칭 | 벵듸,벵디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명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주민들은 벵듸 또는 벵디라고 부른다. 벵듸는 ‘돌과 잡풀이 우거진 넓은 들판’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이다.
[형성 및 변천]
약 1,000여 년 전 제주부씨와 김해김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제주읍지』에는 벵듸마을로 표기되어 있으며 일제강점기 제작된 지도에는 평대(坪岱)라는 지명이 나타난다.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제주시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평대리는 한라산 북동쪽 해안에 위치하며 해발 고도 150m에 이르는 남서쪽에서 북동쪽 해안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평탄지이다.
[현황]
평대리는 제주시 구좌읍의 북동쪽 해안에 위치한다. 2007년 현재 면적은 8.42㎢이며 총 605세대에 1,51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동·서동·중동 등 3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바다에 인접해 있으면서도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한다. 모래땅에서 잘 자라는 당근이 가장 중요한 소득원이며 콩과 감자도 많이 재배된다. 해산물로는 소라, 전복, 톳 등을 채취한다. 평대리 남쪽 약 45㏊ 넓이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는 비자나무 자생 군락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