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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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Seom |
영어의미역 | Island |
이칭/별칭 | 도서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오진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육지에서 떨어져 바다로 둘러싸인 육지의 일부.
[개설]
큰 호수나 강으로 둘러싸인 것도 섬이라 하지만, 대체로 바다 가운데에 있는 작은 육지를 가리킨다. 지구상에서 볼 때 일반적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이상의 크기의 육지를 대륙이라 하고, 그린란드와 그보다 작은 육지를 섬이라고 한다.
섬은 그 생긴 원인에 따라 육도(陸島)와 양도(洋島)로 나뉜다. 육도는 원래 대륙이었던 것이 바다에 침수하여 생긴 섬으로, 대개 대륙붕 위에 발달하며, 지질도 대륙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제주도는 육도에 해당한다.
육도 중에서도 특히 해안 가까이에 있어 사주(砂洲)의 발달로 본토와 이어진 섬을 육계도라고 한다. 성산읍에 있는 성산 일출봉은 전형적인 육계도이다. 그리고 바다 밑에서 물 위로 솟아올라 이루어진 섬을 양도라 한다.
양도는 대양도라고도 하는데, 그 지질도 대륙과는 관계가 없다. 양도는 그 생긴 원인에 따라 화산도와 산호도로 나뉜다. 화산도는 바다 밑의 화산이 폭발하여 이루어진 섬이고, 산호도는 산호초가 발달하여 물위로 솟아올라 이루어진 섬이다. 동해상의 울릉도와 독도는 양도이다.
우리나라에는 크고 작은 섬이 무려 3,418개나 되는데, 이 가운데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제주도를 비롯한 경상남도 거제도, 인천광역시 강화도, 전라남도 진도 등 주요 섬들은 남한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남해안의 서부에는 약 2,000여개 이상의 섬들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세계에서 보기 드문 다도해를 이루고 있다.
[현황]
제주도는 한국 최대의 섬으로서 우도·상추자도·하추자도·비양도·횡간도·추포도·가파도·마라도 등 8개의 유인도, 56개의 무인도와 함께 가장 작은 도(道)를 형성하고 있다.
제주시 관내에는 우도·상추자도·하추자도·비양도·횡간도·추포도 등 6개의 유인도가 있다. 1998년 현재 유인도의 면적 및 세대, 인구를 보면 우도는 6.01㎢에 605세대 1,863명, 상추자도는 1.25㎢에 693세대 2,125명, 하추자도 4.15㎢에 398세대 1,145명, 횡간도는 0.6㎢에 12세대 27명, 추포도는 0.09㎢에 3세대 5명, 비양도는 0.6㎢에 56세대 178명이다.
제주시 관내에는 무인도가 45개 있다. 한림읍 귀덕리의 거북이도, 구좌읍 하도리의 난도, 조천읍 북촌리의 다려도, 한경면 고산리의 차귀도·와도·죽도, 추자면 영흥리의 두령여·개인여·이도·미역여·납덕여·검둥여·시루여 등이다. 추자면의 경우에는 예초리의 사수도·우두도·염도·가망여·상도·우비도·돌도1·돌도2·방여·오등여·혈도·등대여, 추자면 대서리의 직구도·흙검도·수령도·다무내미·망도·악생도·공여도·녹여·문여·흑여이다.
추자면 신양리에는 망여·수덕·청도·절명도·외간도·섬도가, 추자면 묵리에는 해암도·회도·수영도가, 우도면 조일리에는 비양도 등이 있다.
추자도는 제주도에서 북쪽으로 28마일 가량 떨어져 있는 군도로 행정구역상 제주시 추자면이다. 추자군도에는 상·하추자도·횡간도·추포도 등 4개 유인도가 있다.
우도는 제주도 동쪽 연안에 있는 섬으로 남~북의 길이가 약 4㎞, 동~서의 길이가 약 3㎞에 이르며, 행정구역상 제주시 우도면으로 되어 있다.
비양도는 한림읍 협재리 북쪽 바다 건너 5㎞ 떨어진 곳에 솟아있는 섬으로 행정구역상 제주시 한림읍 비양리로 되어 있다. 차귀도는 한경면 고산리와 용수리 사이 앞바다에 있는 섬으로 바다낚시와 갯바위 낚시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