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26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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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禾北鎭城 |
영어음역 | Hwabukjinseong |
영어의미역 | Hwabukjinseong Fortres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동 576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명철 |
성격 | 성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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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타원형 석축 |
건립시기/연도 | 1678년 |
관련인물 | 최관(崔寬) |
높이 | 1.5~3.8m |
길이 | 120m[동서]|75m[남북] |
둘레 | 187m |
면적 | 7,036㎡ |
소재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동 5761 |
소유자 |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
문화재 지정번호 |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
문화재 지정일 | 2001년 2월 21일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조선 전기 왜구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하여 설치한 9개 진(鎭)의 외곽을 빙 둘러서 축조한 성곽 중 조천진에 축조한 성곽.
[개설]
화북포는 조선 시대 제주 지역의 대표적인 수전소로 방어의 요새였다. 이원진의 『탐라지』에 의하면 화북포에는 판옥전선이 중부, 좌부, 우부에 각각 1척씩 있다. 또한 비상 양곡이 6석, 격군이 180명, 사포가 87명 있었다고 한다.
[건립경위]
제주성을 방어하기 위하여 화북 수전소에 성을 쌓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1678년(숙종 4)에 최관 제주목사가 진성을 축조하였다. 진성의 규모는 둘레 303보, 높이 10자로, 조방장을 두고 있었다.
[위치]
조선 시대 제주 관문인 화북포구와 접한 제주시 화북1동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 지형을 잘 관찰할 수 있는 완만한 경사면에 있다.
[형태]
화북진성은 해발 1~4m의 완만한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진성의 규모는 동서 120m, 남북 75m로, 둘레는 187m의 타원형 형태이다. 화북진성의 보존 상태는 축성 당시의 성곽 187m가 대부분 남아 있고, 높이는 1.5~3.8m이며, 성곽의 상부 폭은 0.7~1.5m이다.
1926년 화북초등학교 개설 당시에 진성이 학교의 울타리로 이용되면서 부분적인 보수가 진행되었다. 2003년도에 화북 청소년 문화의 집과 근린 체육 시설이 설치되었다.
진성의 북쪽은 폭 5m 도로를 사이에 두고 화북포구와 연결되어 있지만, 이는 바다를 매립하여 도로를 개설하였기 때문이다. 축성 당시에는 북쪽의 성곽은 해안과 접해 있었다.
화북진성의 축조 방식은 제주산 현무암을 거칠게 다듬어 허튼층쌓기로 협축에 잡석을 채웠다. 외벽의 기울기는 궁형(弓形)에 가까운 직선형 성벽으로 단경사를 이루고 있다. 화북진성에 대한 기초 조사 결과 관아 시설에 사용되었던 기와 및 백자 등 생활 용기가 출토되었다.
[의의와 평가]
제주 지역의 진성 중 조선 중기 이후에 축조된 전형적인 형태이다. 성곽의 형태가 대부분 잘 보존되어 조선 시대 제주도의 관방 시설 연구에 귀중한 학술적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