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24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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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特用作物 |
영어음역 | teugyong jangmul |
영어의미역 | crop for a special purpose / cash crops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고성보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식용(食用)이외의 특별한 용도에 쓰이는 농작물.
[개설]
특용작물이란 식용작물을 보통작물이라고 하는 데 대한 대칭어이다.제주시에서 재배되고 출하하는 특용작물로는 유지작물·약용작물·기호작물 기타특용 등으로 구분한다.
[변천]
제주도의 특용작물은 1960년도 이전까지 면화·양잠·담배·제충국·신선란 등이었으나, 식용작물의 생산시책에 밀리고 가공 공장과 제품 생산기술이 없어 원료 생산 자체가 줄어드는 등 점차 쇠퇴하여 1970년대 이후에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다.
제주도 농업에서 1970년대 유채와 고구마는 2대 작물로서 경제작물로 각광을 받았다. 유채 재배가 증가되었던 원인은 첫째, 식용유로 사용되던 호마유를 비롯한 미강유, 대두유 등이 가격이 비싼 데 비해 유채유는 값이 싸다는 것이다. 둘째, 토지 이용도를 높이고 농한기 유휴 노동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셋째로는 식용유 및 공업용유의 공급이 국가적으로 매우 시급한 과제였다는 점이다.
그러나 감귤의 등장으로 유채 재배는 현격히 줄어들었다가 최근에 와서 관광 상품으로서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경관작물로서 일정 부분 유지되고 있다.
[현황]
제주시의 2006년도 12월말 기준의 특용작물의 종수는 대략 30여 종을 상회한다. 개별 종목을 종류별 작물로 취합한 합계를 보면 재배면적 2807㏊에 모두 6,129톤을 생산하여 6, 250호 가구에서 213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가구당 평균수입이 350만원에 달하는데 부업의 성격으로서는 상당한 수입원이라고 할 수 있다. 제주시의 2006년도 12월말 기준의 특용작물 생산현항을 살펴보면 다음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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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2006년도 특용작물 생산량
유지작물에는 참깨·유채·땅콩이 있고, 약용작물에는 더덕·도라지·오가피·복분자·인진쑥·방풍·당귀·시호·독활·곽향·소엽·석창포·맥문동·지황·강활·황금·황기·구기자·작약·일천궁과 기타(옥죽)가 있으며, 기호작물에는 차에 허브·녹차가 있으며, 버섯류에 느타리·상황·새송이가 포함되고 기타특용 품목에는 알로에·선인장·드롭·신선초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