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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시대 고성 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2422
한자 耽羅時代古城址
영어음역 Tamna Sidae Goseongteo
영어의미역 Ancient Fortress Site of Tamna Period
이칭/별칭 묵은성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 1159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
집필자 김일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성터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통일신라 이전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조선 시대 제주읍성의 모태가 되었던 성터.

[개설]

탐라국 시대에 해당하는 5~7세기 후반 무렵 현재의 ‘묵은성’ 일대에 걸쳐 쌓아졌던 성터로서, 이 성은 조선 시대에 제주읍성의 성곽으로 계속 활용되었다. 지금의 제주북초등학교 서북쪽은 통칭 ‘묵은성’이라 일컫는 지역이고, 호칭도 고성(古城)이 있었다는 데서 연유했다.

이는 1899년(광무 3) 편찬한 『제주군읍지(濟州郡邑誌)』에 수록된 「제주지도(濟州地圖)」 등에 ‘진성동(陳城洞)’이 표기되어 있는 사실을 통해 알 수 있다. 즉 ‘진성동’은 ‘묵은성골’의 한자 차자 표기로서, ‘진(陳)’은 ‘묵은’의 훈독자, ‘성(城)’은 ‘성’의 음가자, ‘동(洞)’은 ‘골’의 훈독자 표기인 것이다.

‘묵은성’ 주변의 성은 1411년(태종 11)에 보수가 이루어졌던 제주읍성의 성곽으로 계속 활용되기도 하였으나, 처음 축조된 시기는 5세기 무렵 이후로 보인다.

즉 ‘묵은성’ 일대 성의 축조 시기는 제주 지역이 탐라(耽羅) 등으로 불리고, 정치적 지배자가 문헌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국주(國主)·왕자(王子)·좌평(佐平) 등으로 일컬어지며, 한반도 육지부의 삼국과 일본 및 중국 지역과도 자율적으로 정치적 교역을 행하던 탐라국(耽羅國) 시대에 해당하는 5~7세기 후반 무렵일 것이다.

또한 그 성의 범위는 동쪽으로 산지천 서안, 서쪽으로 병문천 동안을 각각 경계로 삼았던 것으로 보인다.

[위치]

오늘날의 제주시 삼도2동, 지금의 제주북초등학교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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