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딱정벌레목 풍뎅이과의 곤충.

[개설]

1924년 일본인 학자 오카모토에 의해 제주도 것을 가지고 신종으로 기록되었다.

[형태]

몸길이는 11~17㎜이며, 등 쪽과 다리는 흑색내지 구릿빛 녹색이며, 딱지 날개와 배는 고동색이다. 머리 방패는 가로로 긴 형이며, 이마의 앞쪽보다 훨씬 낮고 앞 모서리는 둥근데, 측연과 함께 높이 솟았다.

점 각은 크나 낮고 불규칙한 주름 상으로 되어 있다. 앞가슴 등판은 높게 튀어 올랐고, 날개의 구조는 매우 낮아서 구분하기 어려우며, 점 각도 낮고 둥근데, 뒤쪽으로 열려 있다. 딱지 날개는 짙은 갈색으로 광택을 띤다. 그리고 더듬이와 다리는 흑청색이다.

[생태 및 사육법]

제주도의 고유종으로 한라산의 해발 200~700m에서 많이 채집된다. 어른벌레는 주로 불빛에 모여들며, 6월에서 8월 사이에 나타난다. 자세한 습성과 생태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