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629
한자 李在守-亂
영어음역 Yi Jaesuui Nan
영어의미역 Yi Jae-Soo's Rebellion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동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영화
양식 극영화[필름]
작가(원작자) 현기영
감독(연출자) 박광수
출연자 이정재|심은하|명계남
창작연도 1999년연표보기
주요 등장인물 이재수|일숙화|채군수|구신부
공연(상영)시간 100분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일어난 천주교인과 주민 간의 충돌 사건을 다룬 영화.

[개설]

1999년 상영된 「이재수의 난」은 최초로 한국과 프랑스가 합작으로 만든 영화이다. 한국의 기획시대와 프랑스의 롭세르바토와르가 공동으로 제작하였고, 박광수 감독이 연출했다. 상영 시간 100분으로, 주인공은 이정재·심은하가 맡았다.

이 영화의 원작은 현기영(玄基榮)의 소설 『변방에 우짖는 새』이다. 이 작품은 1901년 실제 일어난 천주교인과 제주 주민들 간의 충돌 사건을 다루었다.

[구성]

시나리오 단계에서 이미 프랑스국립영화센터 CNC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아, 총 35억 원을 들인 대작이다. 영화의 대부분이 1신 1커트로 구성되어 있고, 몇 개 커트를 제외한 대부분이 야외에서 촬영되었다.

[내용]

1901년 제주섬의 두 젊은 남녀, 대정군의 군수 채구석의 통인(심부름꾼) 이재수(이정재)와 숙화(심은하)는 사랑하는 사이다. 일부 천주교인들의 행패와 지독한 세금 때문에 고통당하고 죽어가는 제주민의 울부짖음에 채구석(명계남)은 양반들로 구성된 ‘상무사’라는 비밀 조직을 만들어 해결 방법을 찾고자 한다.

천주교인들의 행패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관권까지 무시하는 사태가 벌어져, 결국 상무사를 중심으로 천주교와 프랑스 신부들에 대한 규탄 대회가 조직된다. 여기 참여한 많은 제주민들은 조선의 법과 전통적인 유교사상을 무시하는 프랑스 신부와 교민들에 항의한다.

두려워진 교인들은 화해를 청했고, 평화에 대한 기대 속에 양쪽 모두 오랜만에 깊이 잠든 밤, 일부 교인들이 기습 공격을 펼친다. 상무사에서 장두로 나섰던 오대현 좌수가 끌려가자 이재수는 평민의 신분으로 장두에 나선다.

이재수는 신부와 교인들이 숨어 있는 제주성을 포위하여 대치하게 된다. 하지만 이재수와 민당들은 서양 신부들이 쏘아대는 총에 쓰러져간다. 이재수는 성 밖에 남아 있던 교인들의 가족을 앞세우고, 신부와 교인들의 양총에 맞서 제주성으로 진군하여 결국 성을 함락시킨다.

한편 프랑스 함대는 이미 제주도를 향해 들어오고 있다. 조선 정부로부터 세폐와 교폐를 시정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이재수는 연을 다 맺지 못한 연인 숙화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바친다.

[의의와 평가]

「이재수의 난」은 제52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청년심사위원 2등상과 제37회 대종상영화제 음악상·의상상을 수상하였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