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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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Wonnim Norae |
영어의미역 | Song of Magistrate |
이칭/별칭 | 원님 놀이요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집필자 | 조영배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원님놀이’를 할 때 부르는 전래 동요.
[개설]
‘원님놀이’란 대개 가족 단위(두서너 명)의 사람들이 다리를 쭉 뻗어서 서로 엇갈리게 가지런히 방바닥에 앉은 다음, 전래 동요인 「원님 노래」를 부르면서 노래의 마지막 박자에 맞아 떨어진 다리를 하나씩 빼어 나가다가 마지막까지 남는 사람(한쪽 다리)이 벌칙을 받는 놀이이다. 놀이의 특성상 가락이나 가사가 매우 단순하며, 계속하여 같은 내용을 반복한다.
「원님 노래」는 원래 육지에서 들어온 전래 동요인데, 제주 지역으로 들어와 여러 곳으로 퍼져 나가면서 지역에 따라 가사가 약간씩 변하면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채록/수집상황]
좌혜경 등의 학자들에 의해 채록되고 있으나, 음반으로 나온 경우는 거의 없다.
[구성 및 형식]
「원님 노래」는 혼자서, 또는 여러 명이 제창으로 부르는 전래 동요로서, 종지음은 솔이고 구성음은 솔라도이다. 4분의 4박자에 특정한 장단은 없으며, 악곡 형식은 4마디 선율[A(a+a')]로 이루어진다. 아이들이 부르는 동요이기 때문에 특별한 기교는 사용되지 않는다.
[내용]
가사는 “한 다리 두 다리 대청 내청, 원님 방에 한 다리 착”이 전부로, 원님놀이가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반복한다.
[의의와 평가]
「원님 노래」는 집 안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놀이에 따라붙는 동요이다. 제주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래 동요의 원형을 이해할 수 있는 기초적인 선율의 동요로서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