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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410
한자 吾羅-洞
영어음역 Ora 2(i)-dong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권상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동
총인구(남, 여) 2,871명
가구수 1,150가구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형성 및 변천]

오라 2동은 사평마을, 연미 마을, 정실 마을, 동성 마을을 포함한다. 연미 마을은 약 300여 년 전 문(文)씨에 의해 설촌되었으나 빈번히 화재가 발생하여 당시 풍수지리설에 따라 동네에 판 큰 연못에서 연미라는 마을 이름이 연유한다. 정실 마을은 조선 선조김해 김씨(金海金氏)가 여기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모르내[한천] 가가 되므로 모르내가름, 모로동, 오라위, 월라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오라리라 해서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시에 편입되는 동시에 오라리 골과 동산물 일대를 오라 1동, 모살냇가름과 세미, 정실동네 일대를 오라 2동, 랑굴과 구아랑 일대를 오라 3동으로 분동되었다가 1962년부터 다시 오라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민오름[252m]이 있으며, 동쪽에는 도남동과의 경계를 이루는 한천과 서쪽에는 흘천이 각각 북쪽의 바다로 흘러들고 있다.

연미 마을 남쪽에는 시민들이 건강을 위해 자주 찾는 민오름한천을 따라 도시자연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넓은 녹지가 한라산의 북쪽 사면으로 길게 펼쳐져 있다.

[현황]

시의 남부에 있는 동으로 모양이 길다. 2006년 12월 현재 총 1,150세대에 2,871명[남자 1,481명, 여자 1,39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오등동도남동, 서쪽은 연동, 남쪽은 한라산, 북쪽은 오라3동, 오라 1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1973년 개발 제한 구역으로 묶여 인구의 증가도 둔화되고 발전 속도가 빠르지 못했으나, 1978년에는 정실 마을이 제주시 중산간 마을로서는 처음으로 취락 구조 개선 사업을 실시하여 생활 환경을 개선하였다. 주요 농산물로는 감귤이며, 산지에서의 더덕 재배와 이 외에도 보리, 딸기 등도 경작하고 있다.

주요 기관과 시설로는 오라 초등학교, 제주 과학 고등학교, 제주 교도소, 오라 골프장, 그리고 제주도 교육 과학 연구원이 있으며, 2008년 완공 예정으로 한라 문화 예술 회관과 한라 도서관이 한천 주변의 자연공원에 건설되고 있다.

제주시를 동~서로 연결하는 제1 우회 도로인 연삼로와 제2 우회 도로인 연북로가 개통되어 접근성이 향상되고 있다. 도남동제주 보건소 근처에서 오남로가 남~북으로 연결되어 16번 도로인 아연로와 마주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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