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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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茶 |
영어음역 | siromicha |
영어의미역 | crowberry tea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음식물/음식물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집필자 | 고양숙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한라산에서 자생되는 시로미 열매로 만든 차.
[개설]
시로미는 한라산의 1,500m 이상의 고지에서 땅을 기며 자라는 상록소관목이다. 8~9월에 열매는 까맣게 익는데 맛이 달고 시다. 색은 오미자차색보다 짙은 자줏빛을 띤 검은색이 난다.
[만드는 법]
잘 익은 시로미를 유리병 밑에 설탕이나 꿀을 깔고 시로미와 설탕(꿀)을 켜켜로 재어두어 한 달쯤 지나면 시로미 원액이 된다. 원액을 병에 보관해 두면서 뜨거운 물이나 시원한 생수를 부어 차로 마신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시로미 열매는 생으로도 많이 먹는데 단맛과 신맛이 있어 먹기에 좋으며, 특히 신맛 속에는 구연산 성분이 들어있다. 또 열매를 꿀이나 설탕에 재었다가 즙을 내어 먹는 것뿐만 아니라 말렸다가 달여 먹거나, 또는 술을 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