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0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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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下水道 |
영어음역 | sanghasudo |
영어의미역 | water supply and drainage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고기원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설치되어 있는 상수도와 하수도 및 관련 기관.
[개설]
‘상수도’란 관로(管路), 그밖의 공작물을 사용하여 원수나 정수를 공급하는 시설의 전부를 말하고, ‘하수도’란 하수와 분뇨를 유출 또는 처리하기 위하여 설치되는 하수관거, 공공하수 처리시설, 분뇨 처리시설, 중수도, 배수설비, 개인하수 처리시설 그밖의 공작물 및 시설의 총체를 말한다.
제주도의 상수도는 1957년 7월 3일 금산수원에서 1일 141㎥의 수돗물 공급이 이루어진 것으로 시작되었다. 1967년 외도 수원, 1969년 삼양 수원, 1970년 어승생 수원 등의 용천수 개발 사업이 진행되었다. 1972년부터는 삼양·도련·아라지구 등에 지하수 관정이 개발되면서, 제주시 전역에 상수도 공급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특히 2000년 11월에 제주도 광역 상수도 1단계 공사가 준공되어 2001년 3월부터 급수가 시작되었고, 2006년 7월 1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시·군 상수도 업무가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 본부로 통합되어 제주 지역 사업소에서 제주시 지역의 상수도 업무가 이루어지고 있다.
제주도의 하수도는 1970년대까지 낙후성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1987년 제주시 도두 하수 종말 처리장 시설 공사가 착공되어 1993년 준공됨과 더불어, 하수관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그 결과 2005년 말 현재 1일 16만 5,000㎥의 하수처리 능력의 2,695㎞ 하수관거가 설치되었다. 하수도 보급률은 72%이다.
[상수도]
1. 상수원
제주도는 모든 용수를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지표수를 수원으로 하는 내륙 지방과는 달리 상수원 전체가 지하수이다. 도서 지역을 제외한 제주도의 상수원은 크게 용천수와 지하수 관정으로 나눌 수 있다. 2006년 말 현재 상수원은 총 280개소가 개발되어 있고, 이들 수원을 통해 취수할 수 있는 수량[시설 용량]은 1일 45만 1,000㎥에 이르고 있다.
수원별로 보면 용천수 상수원이 16개소[시설 용량 19만 9,000㎥/일]이고, 지하수 관정은 255개소[시설 용량 25만㎥/일]이며, 담수화시설[추자도·우도·가파도·마라도에는 바닷물 또는 염지하수를 탈염처리하는 담수화시설이 각각 1개소씩 시설되어 있고, 추자도와 우도에는 저수지가 5개소 시설되어 있음] 및 저수지가 9개소[2,000㎥/일]이다. 용천수 상수원 중 어승생수원은 제주도의 유일한 상수도 전용 저수지로서 1971년에 준공되었으며, 저수지의 저수 용량은 10만 6,000㎥이다. 어승생수원은 한라산 기슭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를 수원으로 하고 있다.
2. 상수도 보급 현황
2006년 말 현재 총인구 55만 9,747명 중 55만 9,719명에게 상수도가 공급됨으로써 99.9%의 상수도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수도 보급률은 전국 평균 90.7%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1일 평균 급수량은 19만㎥이며, 1일 1인당 급수량은 340리터로서 전국 평균 363리터보다 낮은 편이다.
3. 상수도 관리
제주도의 상수도 업무는 2006년 6월 30일까지 도·시·군으로 나뉘어 이루어졌다. 그러나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 본부로 통합되었다. 수자원 본부는 상수도 관리부·수자원 개발부·제주 지역 사업소·서귀포 지역 사업소의 2부 2사업소에 9개과[실]의 조직을 두고 있으며, 30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하수도]
1. 시설 내력
제주도의 하수도는 1970년대까지 낙후성을 면치 못하여 하수를 하천으로 방류해왔다. 그러나 하천 및 지하수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도시 지역의 생활 환경 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1980년대 초반부터 정책적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하였다.
제주시 도두 하수 종말 처리장 1단계사업이 1987년 착공, 1993년에 마무리되어 1일 6만㎥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지게 되었다. 1994년에는 2단계사업이 착공되어 1998년에 준공됨으로써 1일 13만㎥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졌다.
제주도에서는 1997년부터 읍·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 공사에 착수하여 대정읍 하모 처리장과 성산읍 성산 처리장이 준공·가동되고 있으며, 월정·태흥·판포처리장도 준공 단계에 있다.
2. 하수 종말 처리장 시설 현황
2005년 현재 제주도 내 하수 처리장은 5개소로, 17만 7,000㎥/일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6년에는 8개소, 24만 7,000㎥/일로 확대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하수종말처리장은 제주시 도두를 비롯하여 서귀포시 중문·보목·하모·성산이며, 나머지 처리장은 2007년도에 준공될 예정이다.
3. 하수관거 시설 현황
2005년 말 현재 제주도 내 하수관거는 총 2,695㎞가 설치되었다. 제주도에서는 4,674㎞의 하수관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나, 여기에 1조 8,088억 원이라는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기 때문에 민간 자본 유치 사업[BTL:Build Transfer Lease]사업과 재정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BTL사업에 의해 5,091억 원의 사업비를 조달하고, 나머지 1만 2,997억 원은 재정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07년도에는 총 452㎞의 하수관거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중 342㎞는 BTL사업으로 추진하고 있고, 110㎞는 재정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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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상수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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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주도 하수 종말 처리 시설 설치 및 운영 현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