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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동식 토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046
한자 三陽洞式土器
영어음역 Samyangdongsik togi
영어의미역 Samyangdong-style pottery
이칭/별칭 해당사항 없음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기명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 2동 1559
시대 선사/철기
집필자 김경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토기
제작시기/일시 기원전 2세기~기원후 2세기
제작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재질 점토
문양 없음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 유적에서 출토된 탐라 성립기의 대표적인 토기.

[형태]

삼양동식 토기는 기본적으로 옹형이 크고 작은 적갈색 경질토기가 주류를 이루며 구연부가 직립하거나 외반도가 대체로 약하고 짧다. 삼양동식 토기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외반구연호는 일반적으로 구연부가 외반되고 동체 중앙부에 최대경이 위치한다. 직립구연토기 또는 내만구연토기가 대부분인 무문토기 시대 토기의 형태와는 차이가 있다. 토기의 높이는 대체로 30㎝ 내외이며, 50㎝ 이상 또는 20㎝ 이하도 있다.

[특징]

삼양동식 토기는 무문토기 제작 수법을 계승하여 제작된 재지계 토기이다. 다만, 무문토기에 비해 태토가 두텁고, 굵은 모래 알갱이를 보강재로 사용하였다. 삼양동식 토기는 종달리 패총 최하층에서 확인되었고, 삼양동 유적·화순리 유적·외도동 유적 단계를 거치면서 정형화되었으며, 이후 곽지리식 토기로 발전하였다.

[의의와 평가]

삼양동식 토기 구연부의 외반 현상에서 송국리 문화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삼양동식 토기는 기존에 상모리식 토기 이후에 곽지리식 토기로 전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제주 고대 토기의 양상을 새롭게 정립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삼양동식 토기는 무문토기 시대 말기에서 탐라 시대에 이르는 토기 양상 이해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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