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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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濟院戰跡- |
영어음역 | Dongjewon Jeonjeokteo |
영어의미역 | Dongjewon Battlefield |
이칭/별칭 | 동주원,동지원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동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김일우 |
성격 | 전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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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1270년 |
소재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동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1270년(원종 11) 삼별초와 고려 관군이 결전을 벌였던 격전지.
[개설]
대몽 항쟁을 전개하던 전라남도 진도 삼별초의 이문경 부대가 1270년(원종 11) 제주 지역에 들어와 왕정 복고를 꾀하는 개경 정부측이 보낸 관군과 맞서기 위해 진을 쳤던 곳이다.
이문경은 전라남도 진도의 삼별초 정부가 제주 지역을 확보하고자 보낸 장군이다. 고려의 마지막 항몽 세력인 삼별초는 1270년 계속적인 항몽의 기치를 내세워 전라남도 진도에 거점을 정한 뒤, 3개월 만에 제주를 배후 거점으로 확보하려고 이문경 부대를 파견했던 것이다.
당시 제주 지역에는 전라도안찰사(全羅島按察使) 권단(權㫜)의 지휘 아래 영암부사(靈巖副使) 김수(金須)가 군인들을 거느려 들어온 한편, 현지민을 동원하여 방비하고 있었다.
이문경 부대는 제주의 서쪽 명월포를 통해 들어온 뒤, 제주에 주둔하여 방어책을 강구하던 개경 정부의 관군을 치기 위해 동쪽으로 나아가 현 화북1동 거로 마을 입구 주변에 군사를 주둔시켰던 것이다.
동제원은 속칭 ‘동주원’, 혹은 ‘동지원’이라 불렸다. 원(院)은 각 군현 사이를 오고 가는 관리에게 음식과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이었다.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동 거로 마을 입구, 즉 화북1동 비석 거리 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현 오현고등학교 앞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