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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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Kim Gyeongryul |
이칭/별칭 | 설문대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만 |
[정의]
제주 출신의 영화감독.
[개설]
제주 4·3사건의 디지털 장편 극영화인 「끝나지 않는 세월」의 감독으로 제주4·3을 영화로 만드는데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던 젊은 독립영화 감독이다.
[활동사항]
제주북초등학교와 오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중퇴하였다. 1990년대 초반 영상 작업에 입문하고 1997년 4·3 다큐멘터리제작단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본격적인 독립영화 제작에 꿈을 키워 왔다.
제주 민요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아 1995년 민요패 소리왓에 입단하여 1997년에는 대표를 역임하였고, 1995 「작은 소리 큰 신명」에 출연하기 시작하여 2003년 제주 4·3 특별공연 「웡이야 자랑아」까지 10여 회 공연에 출연하였다
2000년에 서울독립영화협회 등에서 독립영화 제작 교육을 받았고 2001년 설문대영상을 설립하여 대표가 되었으며, 2001년 10월 「설문대할망 큰 솥에 빠져 죽다」를 제작, 연출하였다.
2002년에는 고 김주옥 선생님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민들레의 노래」를 제작하였으며, 2003년에는 극영화 「저 너머에」를 제작하였다. 2003년 10월에는 영화 「작은 불씨 하나」에서 장애인의 사랑과 결혼을 다루었다.
2005년 첫 제주 4·3 독립 장편 영화 「끝나지 않는 세월」을 연출하며 제주 4·3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는데, 2005년 7월 촬영을 시작하여 2006년 3월 개봉돼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끝나지 않는 세월」은 제주 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진상 규명을 위한 움직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끝나지 않는 세월」을 마지막으로 2005년 12월 2일 뇌출혈로 쓰러져 요절하였다. 김경률 감독의 작품은 몇 편 되지 않으며 작품의 완성도와 작품성에서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다.
[저술 및 작품]
작품에는 2000년 「불착」(DV, 17분 20초, 단편영화), 2001년 「설문대할망 큰 솥에 빠져 죽다」(DV, 100분, 디지털 극영화), 2002년 「민들레의 노래」(DV, 50분, 다큐멘터리), 2003년 「저 너머에」(DV, 10분, 단편영화), 2003년 「작은 불씨 하나」(DV, 45분, 극영화), 2005년 「끝나지 않는 세월」(DV, 110분, 극영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