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사동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한자의 음과 훈(訓, 새김)을 빌려 고유어를 적던 표기법. 한자를 빌려 우리말을 표기한 글자로 향찰, 이두, 구결 등이 있는데, 이두는 한문투의 문장에서 일부 어휘나 조사, 활용하는 말을 차자(借字)로 표기한 글자를 이른다. 이렇게 표기한 것을 ‘이두 표기’ 또는 ‘차자 표기’라 한다. 이러한 이두 표기는 한자의 훈을 살려 쓰기도 하고 한자의 음...
-
○ 1921년 10월 18일: 제주시 노형동 2887번지에서 시랑공 27세손인 부 훈장 연주 현공응조와 모 제주 고씨 응숙의 차남으로 태어남. 본적은 노형동 2887번지, 현주소는 노형동 2952번지 1호 ○ 1931년: 11살이 되던 해 풍헌 양상용 훈장에게서 한학을 배웠고, 13세 되던 해 송암 현명집 훈장이 운영하는 서당에서 한학 수학, 이후 현상헌 훈장님에게서 한시 배움 ○...
-
현용필은 1921년생으로 현재 8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 상태가 매우 좋은 편이다. 꾸준히 써온 한시들을 모아 1997년에는 희수를 기념하여 한시집 『한라산』을 낸 데 이어, 지난 2004년 두번째 한시집 『넙은드르에 태 사르고』를 출판하였다. 제주향교 반수직, 광평마을 노인회 회장, 노형동 노인회 회장, 제주시지회 부지회장, 영주음사 부사장 등을 역임하였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