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조선시대 제주목 관아. 세종 때 제주목 관아가 모두 불에 타 없어지자 최해산(崔海山)[1380~1443] 제주목사가 못쓰게 된 절의 재목과 기와로 절제사 영청(營廳) 3칸을 짓고 옛 이름 만경루(萬京樓)를 고쳐 홍화각이라 하였다. 이때 침실, 욕실, 독서방, 금당(琴堂), 정당(政堂) 등 206칸도 1434년(세종 16)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