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극 단체. 생활 속의 연극 및 예술을 지향하는 데 있다. 1988년 기존 극단에서 활동하던 김중효 외 8인이 마임극 「상황」을 시리즈로 발표하면서 극단의 방향과 성격을 정립했으며 세종미술회관에서 창단 공연을 하였다. 창립대표인 김중효 이후 변종수 대표단원, 김정일 대표, 이석진 대표 등을 이어 2007년 현재 송영곤 대표가 맡고...
김금심은 제주여중 4학년(중고등학교 통합 학제임) 때 교원양성소에 들어갔다. 교원양성소는 지금 제주교육대학교 전신이다(교원양성소→사범학교→교육대학). 당시 교사는 동광양에 있는 기와공장에서 운지당(동문시장 골목을 올라가면 있음)으로 옮겼다. 교원양성소에서 한 6개월 교육을 받으면 준교사자격증을 주었고 교생실습도 했다. 김금심은 교사자격증을 취득한 후 도두국민학교 교사로...
김홍식은 1954년에 대학교(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고향인 제주시에 왔다. 1954년 10월쯤에 신성여자고등학교 국어교사로 10개월 정도 근무하다가 1955년에 입대하게 되었다고 한다. 1957년 10월에 제대하고 제주대학교 시간강사를 하면서 다시 신성여자고등학교 국어교사로 몇 달 겸직했다고 한다. 1957년 제주대학에 시간강사로 1년 정도 근무하고...
제주 지역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거나 주체로 하여 창작한 문학. 제주도의 아동문학은 1960년대에 동인을 중심으로 활동이 있었으며, 1980년대 이후 본격화되었다. 현재의 제주아동문학협회의 전신인 제주아동문학연구회가 1980년에 결성되었으며 등단도 그때부터 계속해서 이어졌다. 제주 아동문학은 1960년대에서부터 논의될 수 있다. 1960년대에 제주...
고려 후기 제주 삼별초의 장군을 지낸 무신. 1270년(원종 11) 삼별초는 진도를 거점으로 삼은 지 3개월 만에 제주를 배후 거점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문경 부대를 파견하였다. 당시 제주에는 전라도 안찰사 권단(權呾)의 지휘 아래 영암부사 김수(金須)가 2백여 명의 군인과 현지 주민을 동원해 방비하고 있었다. 고려의 개경 정부는 삼별초의 위협이 높아지자 고여림(高汝霖)...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17호 진사대 소리 전문가) 진선희는 1945년 3월 23일생이다. 출생지는 애월읍 장전리이다. 1948년 4·3사건 이후 용흥에서 자랐고 구엄초등학교를 졸업했다. 먹고 살기 어려운 시대라서 진선희가 어릴 때는 여자들은 학교에 잘 안 보냈다. 진선희는 스스로 한글을 터득했고, 책읽기를 너무 좋아해서 밤새는 줄 모르고 책을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