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 북촌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주민들은 예로부터 곳막 또는 골막이라 불렀는데, 이는 이 마을의 포구인 곳막개[변막포] 주변에 형성된 마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동복(東福)이라는 지명은 20세기에 들어와 나타나는데, 동쪽에 있는 복 받은 마을이라는 의미로 새로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 500여 년 전 봉수와 연대를 지키던 이씨가 들어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 있는 용암 동굴. 북촌 동굴은 1998년 11월 25일 조천읍 북촌리에서 농지 개간을 위한 작업을 하던 중 천장이 함몰되면서 발견되었다. 북촌 동굴은 입구에서 40도 경사면을 따라 바닥까지는 약 4m 정도 내려간다. 길이는 약 10m, 폭은 3~10m, 높이는 1~2m의 소규모 동굴로 좌측과 우측으로 나누어져 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북촌리에 있는 도대불. 북촌리 도대불 윗부분 오른쪽에는 도대불을 만들 때 세운 비가 있다. 이 비의 앞면에 ‘어즉 등명대 대정4년 십이월진’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915년 12월에 제작되었고 ‘등명대’라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도대불이라 불렀다. 원래 북촌리 도대불 꼭대기에는 등피를 걸 수 있는 목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 있었던 포구. 북포는 지금의 조천읍 북촌리에 있는 ‘큰성창’을 두고 이른 말이다. 북포는 그 당시 북포촌(北浦村)이라는 마을의 이름을 딴 포구이다. 「제주삼현도(濟州三縣圖)」는 북포촌 앞에 북포(北浦)가 있다고 하였다. 민간에서는 지금의 조천읍 북촌리의 북포촌을 두고 ‘뒷개’라고 이른다. 북포와 북질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육지에서 떨어져 바다로 둘러싸인 육지의 일부. 큰 호수나 강으로 둘러싸인 것도 섬이라 하지만, 대체로 바다 가운데에 있는 작은 육지를 가리킨다. 지구상에서 볼 때 일반적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이상의 크기의 육지를 대륙이라 하고, 그린란드와 그보다 작은 육지를 섬이라고 한다. 섬은 그 생긴 원인에 따라 육도(陸島)와 양도(洋島)로 나뉜다. 육도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탁월한 기량과 업적을 세운 제주 해녀들에게 수여하는 상. 자격 요건으로는 읍·면·동별 해녀 경력이 30년 이상으로 연간 작업 일수가 100일 이상인 자,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 해녀 활동을 하며 노부모를 공경하였거나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운 모범적인 가정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귀감이 되는 자 등으로 한다. 읍·면·동과 각계 추천자 중...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지하의 지층이나 암석 사이의 빈틈을 채우고 있거나 흐르는 물. 제주도는 연 평균 강수량이 1,975㎜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투수성이 좋은 다공질 화산 암류로 이루어진 관계로 연중 흐르는 하천이 없을 뿐만 아니라, 지표수의 발달도 빈약하여 상수도는 물론 농업용수까지도 모두 지하수로 개발하여 이용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서 신석기 시대를 이어 나타나는 청동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기원전 1,000년경 중국 동북 지방에서 청동기로 도구와 무기를 만들어 쓰며 쌀농사를 짓고 민무늬 토기를 사용하던 주민이 한반도로 들어와 선주민과 동화되면서 한국 본토도 청동기 시대 문화를 열게 되었다. 청동기 시대의 시작 연대에 대해서는 학자에 따라 견해를 달리한다. 대체적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