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회천동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회천동 화천사(華泉寺) 경내에 있는 동회천마을의 포제를 지내는 제단. 동회천 석불단의 석상들은 약 300년 전에 조성되었다고 하나 석상의 상태로 미루어 약 100년 미만으로 추정되며, 불교의 불상이 아닌 마을의 수호신으로서의 미륵상의 형태를 보인다. 동회천 석불단에는 오석불(五石佛)이라고 일컫는 5기의 석불과 그 신들을 보좌하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회천동에 있는 서회천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회천동에 있는 마을. 17세기 고지도에서 천미촌(泉味村)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조선 초기에 마을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세미 일대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데서 천미촌 또는 천미리라 하다가, 19세기에 이웃한 세미을 세은쇄리와 통합하여 세천리라 하다가 20세기 초부터 다시 회천리로 이름을 바꾸었다. 1955년 시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회천동에 있는 조선 말기 이행숙의 처 김씨의 정려비. 이행숙 처 김씨 효열정려는 1916년에 세워졌는데, 이행숙이나 김씨에 관한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비신의 너비는 31㎝이고 두께는 11㎝, 높이는 78㎝이다. 전면에는 “閑良李行淑妻 金氏孝烈之閭(한량이행숙처 김씨효열지려)”라 적혀 있고, 후면에는 “崇禎後五丙辰 上巳日 孫琪成竪(숭정후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회천동에 있는 생활 체육공원. 2000년부터 문화관광부에서는 국민의 소득 증가, 주5일 근무제, 고령화 추세 급증 등 급속한 사회 환경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하여 주민의 생활 체육 참여도 제고 및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거주지 주변에 체육 시설과 휴식 공간을 겸한 복합 체육 시설 건립을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제주시는 2004년 문화관광부의 복...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회천동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사찰. 화천사(華泉寺)는 고려시대의 사찰이다. 이후 고려시대에 폐사되고 나서도 오석불을 조성하여 불법을 이어오며 절동산으로 불려왔다. 화천사 일대는 고려시대 사찰 터가 있는 곳으로 사찰이 폐사되자 마을 주민들이 오석불(五石佛)을 모시고 불법을 이어오다가 1912년 마용기가 만덕사(萬德寺)라는 사찰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회천동에 있는 고려시대 사찰 터. 이 지역 일대는 현재 과수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나, ‘절터왓’ 혹은 ‘절왓’이라 불리는 곳이다. 지형은 원만하게 경사가 졌고 남고북저 형태를 띠고 있다. 북쪽 방향의 ‘절동산’ 동쪽에는 기와 편과 자기 편들이 산재해 있다. 이곳은 ‘새미’라는 용천수를 중심으로 마을과 절이 들어섰던 곳으로 추정된다. 이 일대에는 고려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회천동에 있는 마을. 세는 는세 또는 세미(가는 샘)의 변음으로, 회천동의 동회천에 있는 샘의 이름이었다. 이 샘 일대에 마을이 형성되면서 한자 차용표기로 세은쇄촌으로 표기하였다. 오늘날은 회천동의 서회천이라 하고 있다. 17세기 고지도에 세은쇄촌(細隱刷村)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조선 초기부터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