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조선 시대 지방 관립 학교. 제주향교는 1392년(태조 원년) 현유의 위패를 봉안·배향하고, 제주민을 교화·교육하기 위해 창건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노비 등을 지급받았고, 교수관 1명이 정원 70명의 교생을 가르쳤다.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과 가을에 석전(釋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던 조선 시대 누각. 청풍대는 제주성 남문 안 서쪽에 있던 누각이다. 언제 창건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제주목사 심연원이 1536년(중종 31) 명륜당을 개축한 뒤 남긴「명륜당중수서(明倫堂重修序)」에 청풍대의 이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조선 전기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정조 초에 제주목사 김영수가 노장대(老將臺)라고 명하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던 지방 교육 기관. 조선 중기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학교조(學校條)」 말미에 “우유향학당(又有鄕學堂)”, 즉 “또 향학당이 있었다”라고 한 것으로 보아 향학당은 고려 후기나 조선 전기에 이미 존재하고 있던 지방 교육 기관으로 파악된다. 『탐라지(耽羅誌)』의 「항교조(鄕校條)」 심연원 서에 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