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달구질을 할 때 불렀던 의식요. 「달구소리」는 장지(葬地)에서 봉분을 만들기 전 땅을 다질 때나 집터를 다질 때 부르는 민요이다. 「달구질 소리」, 「땅 다지는 소리」, 「집터 다지는 소리」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가창자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거주하는 김경성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거주하는 최원담이 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장례 의례 때 불리는 노래. 제주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장례 의례와 관련하여 불리는 노래를 의식요라고 부른다. 장례와 관련한 의식요로는 행상을 장지까지 메고 가면서 부르는 「행상 노래」, 봉분에 쌓을 흙인 ‘진토’를 파면서 부르는 「진토굿 파는 소리」, 흙을 쌓은 후 달굿대로 봉분을 다지면서 부르는 「달구질 소리」가 있다. 「꽃염불 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요. 추자도는 행정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해 있지만, 문화와 풍속은 전라남도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입도조(入島祖)의 상당수가 전라남도의 남해안 지역에서 건너왔고, 쌀 등을 교역하기 위하여 전라남도 지역과 자주 교류를 하였기 때문에 자연히 전라도 풍속과 문화를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추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