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 1동에 있는 지역 자활 센터.

[개설]

제주 수눌음 지역 자활 센터는 국민 기초 생활 보장 제도에 따라 저소득 주민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함께 사업에 필요한 기술을 지도하고 정보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자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자활 사업이 지역 사회에 수눌음 복지 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수눌음’이란 제주 지역에만 있는 특수한 형태의 품앗이로 함께 품을 교환한다는 의미이다.

[건립 경위]

제주 수눌음 지역 자활 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고용 및 자활 지원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촉진하고,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협력적 파트너십에 의한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 지역 사회 자활 지원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제주 수눌음 복지 공동체를 구현하며, 탈빈곤화와 건강한 지역 경제 체제를 구축을 위한 대안 사회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00년 8월 24일 ‘제주시 자활 후견 기관’이라는 이름으로 개소하여 운영을 시작하였다. 2004년 7월 부설 ‘제주시 청소년 자활 후견 기관’을 개소하였고, 2005년 2월 제주 가사 간병 교육관을 개소하였으며, 2006년 12월 가사 간병 등 돌봄 사회 서비스 통합 운영 체계로서 부설 ‘제주 돌봄 센터’를 개소하였다.

2007년 7월 ‘제주 수눌음 지역 자활 센터’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같은 해 12월 무료 직업 소개소인 ‘제주 수눌음 일자리 지원 센터’를 개소하였다. 2008년 7월 부설 ‘수눌음 재가 요양 기관’을 설립하였고, 같은 해 11월과 12월에는 병설 ‘(유)클린 서비스 보금자리’와 행복 도시락 제주점 ‘(유)나눔 푸드’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2011년 11월 제주 전통 잔치 음식 전문점 ‘가문 잔치’를 개업하였다.

[구성]

제주 수눌음 지역 자활 센터는 제주시 삼도 1동 영지 빌딩 6층에 자리하고 있는데 사무실, 제주시 청소년 자활 지원관, 우리 동네 지역 아동 센터, 일자리 지원 센터, 수눌음 자활 교육 센터, 서비스 및 프로그램 지원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활동사항]

제주 수눌음 지역 자활 센터에 속해 있는 자활 기업으로는 해오름 간병회, e-편한집, 에코 패트롤 제조, (유)클린 서비스 보금자리, 미소 천사 간병회, 해피 클린 등 6개 기업이 있다.

자활 근로 사업으로는 시장 진입형의 수눌음 배송, 가문 잔치, 식품 배송, 에코 하우스 등과 인턴 도우미형의 자활 인턴, 자활 도우미, 사회 서비스형의 혼디모앙, 복지 간병인 사업단, 모두락, 자활 인큐베이팅, 제주 문화 나들이 등이 있고, 사회 복지 서비스 위탁형의 아름다운 손길[가사 간병 사업단]의 사업이 있다. 유료 간병 사업에서 집수리 사업, 재활용 폐기물 납품, 친환경 청소 서비스, 학교 및 빌딩 청소에 이르기까지 자활 의지만 있다면 바로 투입되어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

[현황]

제주 수눌음 지역 자활 센터는 운영 위원회 아래 센터장, 실장, 부장, 총무 관리팀·사업 지원팀·사례 관리팀으로 구성되어 총 13명이 근무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국민 기초 생활 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고 이용 인원은 103명이다.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지원 활동을 위해 부설 및 병설 기관으로 ‘제주 돌봄 센터’, ‘제주 수눌음 일자리 지원 센터’, ‘제주 청소년 자활 지원관’, ‘우리 동네 지역 아동 센터’가 있고, 사회적 기업으로 ‘(유)클린서비스 보금자리’·‘(유)행복 나눔 푸드’·‘아름다운 가게 신제주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활 지원 활성화를 위한 교육 기관으로 수눌음 자활 교육 센터, 자활 인큐베이팅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