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2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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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孝烈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주동로 17[건입동 261] 국립 제주 박물관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백종진 |
[정의]
1834년 제주도 내 효자, 효부, 열녀, 의사의 행적을 모아 엮은 책.
[개설]
효열록은 조선 시대 제주도 내 효자 26인, 효부 6인, 열녀 27인, 의사 3인의 순서로 합계 62인의 행적을 모아 엮은 책이다. 1834년(순조 34) 정월에 제주 목사 한응호(韓應浩)의 지시를 받아 김영락(金英樂)[1789~1859]이 어사들이 조정에 올린 장계 초록(狀啓草錄)과 면리(面里)에서 관부에 올린 첩문(牒文)을 열람하여 낱낱이 조사한 뒤 편찬하*9685+6였다.
당초 6권을 만들어 제주 향교, 귤림 서원, 제주 향청, 영청, 대정 학당, 정의 서당 등에 배포하였다. 효열록은 영청에 비치되었던 것으로, 2009년 7월 24일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저자]
김영락의 본관은 나주, 자는 명래(明來)이다. 지금의 제주시 화북동 거로 마을에서 태어났다. 1814년(순조 14)에 가형(家兄)인 김영집(金英集), 김영업(金英業)과 찰리어사 이재수가 설행한 문과 초시에 동방급제(同榜及第) 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1834년(순조 34) 정월에 김영락이 제주 목사 한응호(韓應浩)의 지시를 받아 만들었다.
[형태/서지]
1책 17장의 필사본으로 가로 20cm, 세로 34㎝이다.
[구성/내용]
서두에 서문이 있고, 다음으로 효자 26인, 효부 6인, 열녀 27인, 의사 3인의 순서로 합계 62인의 행적이 수록되어 있다. 끝에는 결론에 해당하는 내용이 간략히 서술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필사본으로서 제주도 내 효열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이다. 또한, 어사들의 장계 초록과 관부의 첩문 등에서 뽑아낸 제주도 내 충효열을 총망라하여 수록함으로써 조선 시대 성리학적 세계관 안에서의 제주인들의 윤리 의식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