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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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星路 |
이칭/별칭 | 조정철 목사로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 1동|삼도 2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경수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 1동 2651-6번지에서 제주시 삼도 2동 206-5번지에 이르는 도로.
[개설]
남성로는 병문천과 한천을 양옆에 두고 뻗은 도로로 남문 사거리에서 제주 종합 경기장 교차로까지, 제주 종합 경기장을 지나는 길이1,650m의 왕복 4차선 도로이다. 남성로는 삼도 1동과 삼도 2동, 용담 1동을 지난다.
[명칭 유래]
옛 지명인 남성 마을의 명칭을 반영하여 남성로라고 명칭을 부여하였다. 2011년 8월 5일 제주시는 관내 도로, 광장, 공원 등에 자연·역사·인물·문화적 특성을 살린 명칭과 별칭을 부여했는데, 남성로에는 ‘조정철 목사로’라는 별칭을 부여하였다. 조정철(趙貞喆)[1751~1831]은 조선 후기 제주 목사를 역임한 문신으로, 제주 목사로 있으면서 제주성을 개축하고 감귤 재배를 권장했던 인물이다.
[변천]
남성 로터리에서 서광로까지 남쪽으로 난 남성로의 구간은 제주 종합 경기장의 정문으로 연결된다. 이 구간은 1984년 전국 소년 체전 이전까지 확장·포장이 안 된 좁은 길이었으나 전국 소년 체전이 개최되면서 단장되었다.
[제원]
남성로는 길이 1,650m, 폭 22m의 왕복 4차선인 도로이다.
[현황]
남성로는 제주시내 3대 하천 가운데 산지천을 제외한 병문천과 한천을 양옆에 두고 뻗은 도로[남성 로터리~서광로 구간]로서 미래 컨벤션 센터와 삼담 치안 센터를 지나 남문 로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이다.
남성로의 기점이 되는 제주 종합 경기장 입구 교차로는 서광로의 기점에서 약 1,600여m 지점이다. 교차로에서 남쪽 방향으로 난 도로가 바로 남성로의 기점이 된다.
남성로는 우측으로 삼담 우체국을 지나며 약500m지점에서 위치한 교차로에서 한천로와 전농로로 분기한다. 다시 북동쪽 방면으로 진입하면 좌측으로는 미래 컨벤션 센터와 우측으로는 삼담 치안 센터를 지나게 된다. 삼담 치안 센터 삼거리에서 북동 방향으로 제주 남 초등학교 정문을 지나며 남문 사거리를 종점으로 남성로는 끝이 난다. 남문 사거리는 남성로와 중앙로[기점에서 약1,000m 지점]를 연결하는 성지로의 기점이다.
2015년 2월 3일 현재 제주시는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며 제주 시외 버스 터미널부터 남성로~서문로~관덕로~산지천에 이르는 구간의 가로수 길을 재정비하여 테마가 있는 걷기 좋은 길로 만들 계획을 발표하였다. ‘걷기 좋은 길’ 구간에는 가로수 사이 여유 공간을 활용한 토피아리 길과 포토·휴게 존은 물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가로 숲 갤러리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도심의 볼거리 제공과 건강에 대한 시민 관심을 반영한 슬로우 워킹 존(Slow Walking-zone)으로 가꾸는 방안인 원도심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