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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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두맹이 골목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중로 23번지~두문로 38번지 일대[일도 2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만익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 2동 구중로 일대의 골목길에 있는 건물 외벽에 벽화를 그리고 골목길을 새롭게 정비해 재탄생한 골목.
[개설]
제주시 일도 2동에 위치한 두멩이 골목은 구중문과 두문동 사이에 위치한 곳이다. ‘두멩이 골목’이라는 용어는 동네 이름인 ‘두문동’과 관련 있으며, 40여 년 동안 이곳에서 살고 있는 동네 어른과의 인터뷰에서 얻어진 속명이다.
두멩이 골목은 ‘기억의 정원-두멩이 골목’이라는 공공 미술 프로젝트에 따라 추진된 골목길 재생 사업으로 탄생했다. 이를 위해 골목 안에 있던 폐초가를 철거하고 쉼팡과 파고라, 허리 돌리기 운동 기구를 설치했다. 골목길 초록 정원을 만들기 위해 골목길 꽃담을 조성하고 꽃 벽화를 그렸다.
[건립 경위]
두멩이 골목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2008년 공공 미술 공모 사업에 당선되면서 제주시 일도 2동 주민 자치 위원회와 (사)탐라 미술인 협회·공공 미술 연구회, 인화·일도·동광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공동으로 추진한 골목길 재생 사업의 하나로 탄생했다. 즉, 두멩이 골목은 오래된 골목에 공공 미술의 옷을 입히는 골목길 공공 미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등장한 공간이다. 이곳의 골목길 재생 사업은 2008년 10월부터 시작되어 2009년 2월에 완료되었다.
[현황]
제주시 구 도심의 외곽에 위치한 두멩이 골목의 건물 외벽에는 꽃과 나비, 골목에서 사라진 아이들의 시간과 소소한 사건들과 만화 보는 장면, 개구쟁이들의 말타기 장면 등이 벽화로 재현되었다. 현재 두멩이 골목을 따라 ‘두멩이 아지트’, ‘두멩이 갈비’ 등 탐방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