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15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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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晋州姜氏 |
영어음역 | Jinju Kangssi |
영어의미역 | Jinju Kang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집필자 | 김동전 |
입향시기/연도 | 1418년(태종 18)|1436년(세종 18)|1506년(연산군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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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시조 | 강이식(姜以式) |
입향시조 | 강윤희(姜允熙)|강인덕(姜仁德)|강철(姜哲) |
[정의]
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윤희 등을 입도조로 하는 제주의 세거 성씨.
[연원]
진주강씨 시조 강이식(姜以式)은 고구려에서 병마원수를 지냈다고 하는데 『증보문헌비고』에 따르면 수나라 양제가 고구려와의 전쟁 때 수나라를 방어한 장군이라 하기도 하고, 일설에는 고구려 정벌에 종군한 수나라 원수로서 수나라의 정국이 혼미하므로 돌아가지 않고 귀화해 살았다고 한다.
진주강씨의 세계(世系)는 시조의 19세손 강창서(姜彰瑞)의 세 아들 강계용과 강위용, 강원용의 아들 강원로 등을 파조(派祖)로 분파되었다. 박사공(博士公)의 손자 강사첨의 세 아들 대에서 다시 분파되고 이어 손자인 강군보가 정당문학을 지내고 봉산군(鳳山君)에 봉해지므로 가문이 크게 번창하여 강군보의 아들 강서와 손자 강회백과 강회중으로 다시 세분되었다.
그 외 강감찬 장군을 파조로 하는 인헌공(仁憲公)파, 그리고 강민첨 장군을 파조로 하는 은열공(殷烈公)파 등으로 대별되고 있다. 강이식(姜以式) 장군의 묘는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서동에 있으며 그곳의 봉산사(鳳山祠)에서 매년 음력 3월 10일 제향한다.
[입향경위]
① 강윤희(姜允熙)는 중시조 은열공 강민첨(姜民瞻)의 13세손으로, 진주에서 출생하여 문과에 급제하고 성균관 학관(學官)을 역임한 다음 형조좌랑을 거쳐 사헌부 대사헌을 역임하였다. 1418(태종 18)에 대사헌으로 있으면서 양녕대군의 폐출에 반대하다가 제주에 유배되어 제주목 납읍에 정착하였다. 입도 후에는 학덕(學德)을 펼쳤다.
② 강인덕(姜仁德)은 시조 강이식(姜以式)의 26세손이자 중시조 은열공 강민첨(姜民瞻)의 15세손이다. 1406년(태종 6)에 출생하여 글을 배우다 고려 충신 후예의 긍지를 안고 은신하여 새 생활을 개척하기 위해 1436년(세종 18)에 제주목에 입도하였다. 제주목 북포촌에 정착하여 학문에 힘썼다.
③ 강철(姜哲)은 중시조 박사공 강철용(姜哲庸)의 11세손으로 성종 중엽 한양에서 출생하여 김종직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문과에 올라 진용교위(進勇校尉)가 되었다. 1506년(연산군 12)에 갑자사화로 재종형(再從兄) 강동(姜詷)이 화를 입자, 전라도 완산으로 피신했다가 근족들에 대한 박해가 극심함을 보고 멸문지화를 면하기 위해 제주에 낙향하였다. 제주목 오라리에 정착하여 후진 교육에 힘썼다.
[현황]
제주도에 살고 있는 진주강씨는 은열공 강민첨(姜民瞻)장군의 후손과 시중공 강계용(姜啓庸)의 후손들이며 시중공 손자는 통계공(通溪公) 강회중(姜淮仲)의 직계 자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