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15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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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濟州高氏 |
영어음역 | Jeju Gossi |
영어의미역 | Jeju Go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집필자 | 김동전 |
집성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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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시조 | 고을라(高乙那) |
[정의]
고을라를 시조로 하는 제주의 세거 성씨.
[연원]
제주고씨(濟州高氏)는 탐라 개국 설화에 나오는 삼신인(三神人) 가운데 한 사람인 고을라(高乙那)를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제주고씨의 종파명을 살펴보면 성주공파(星主公派)·전서공파(典書公派)·영곡공파(靈谷公派)·문충공파(文忠公派)·장흥백파(長興伯派)·화전군파(花田君派)·문정공파(文禎公派)·상당군파(上黨君派)·양경공파(良敬公派)가 있다.
본관은 제주를 대종으로 하나 분계해서 개성(開城)·장흥(長興)·청주(淸州)·안동(安東) 등으로 본관을 쓰고 있기도 하다. 시조 고을라의 46세손인 고말로(高末老)는 탐라국 성주이자 국주(國主)이다. 탐라국 45세손 고자견(高自堅) 왕의 태자로서 938년(고려 태조 21) 12월 고려에 입조하여 성주·왕자의 작(爵)을 받았고, 탐라국을 세습 통치하였다.
제주고씨의 대표적 인물로는 영곡공파의 고득종(高得宗)이 있다. 고득종(高得宗)은 대호군(大護君)·예빈시판관(禮賓寺判官)·한성판윤·이조판서 등을 지냈다. 세종 때 사신(使臣)으로 명나라에 다녀왔고, 통신사로 일본에도 다녀왔다. 문장과 서예에도 빼어났다.
[현황]
제주에는 성주공파(星主公派)·전서공파(典書公派)·영곡공파(靈谷公派)가 제일 많이 살고 있으며, 문충공파(文忠公派) 장흥백파계(長興伯派) 자손이 일부 살고 있다.
[관련유적]
제주 삼성혈은 고·양·부 삼신인의 탄생지로 매년 춘추제(春秋祭) 및 건시제(乾始祭)를 봉향하고 있으며, 또한 사적 제134호로 지정되어 있다. 벽랑국에서 보내온 삼공주와 혼인했다는 혼인지(婚姻址)가 지금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 남아 있고 제주도기념물 제17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