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1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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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陽洪氏 |
영어음역 | Namyang Hongssi |
영어의미역 | Namyang Hong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집필자 | 김동전 |
[정의]
홍은열을 시조로 하고 홍윤강을 입도조로 하는 제주의 세거 성씨.
[연원]
남양홍씨는 세칭 당홍(唐洪) 집과 토홍(土洪) 집으로 구분되고 있는데 당홍은 고려 초기에 당나라의 문화 사절로 입국했다가 귀화하여 삼중대광태사(三重大匡太師)가 된 홍은열(洪殷悅)을 시조로 하고 있으며, 토홍은 그보다 훨씬 뒤인 고려 고종 때 금오위별장(金吾衛別將)을 지낸 홍선행(洪先幸)을 시조로 하고 있는데, 제주에 입도한 남양홍씨는 당홍이다.
[입향경위]
입도조 홍윤강(洪允康)은 시조 홍은열(洪殷悅)의 15세손이며, 문하시중 문정공 홍언박(洪彦博)의 손자로 사재감(司齋監)을 지냈다. 1374년(공민왕 23) 공민왕시해사건 때 친척으로 있는 홍윤(洪倫)·홍관(洪寬) 등이 주모자로 처형되고 홍사보(洪師普)·홍사우(洪師禹) 등이 유배되자 사재감의 벼슬을 사퇴하고 유랑길에 나섰다가 조선 건국 후 아들과 손자 등 가족과 함께 낙향 입도하여 조천리에 정착하였다.
[현황]
제주도에 살고 있는 남양홍씨는 장간공(莊簡公) 홍융(洪戎)의 아들 양파(陽坡) 홍언박(洪彦博)의 후손들이다.
[관련유적]
제주입도조인 홍윤강(洪允康)의 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에 있으며, 시제일은 매년 5월 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