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1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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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耽羅防營摠覽 |
영어음역 | Tamna Bangyeong Chongnam |
영어의미역 | General Introduction of Defence Establishments in Tamna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동전 |
성격 | 지방 관찬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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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제주목 |
책수 | 1책 17장 |
가로 | 24㎝ |
세로 | 26㎝ |
[정의]
조선 후기에 제주목에서 작성한 제주목 관아 시설 배치 상황 등이 나와 있는 지방 관찬문서.
[편찬/발간경위]
편자 및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뒷표지 뒷면에 ‘제주 탐라방영총람 관덕정’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제주목에서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즉 수령을 보좌하는 육방 관속이 작성하여 신임 수령이 부임해 왔을 때, 해당 사항별로 수령에게 설명하거나 혹은 수령이 소속 읍을 순행할 당시에 향리들이 수령의 질문에 답변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작성한 것으로 생각된다. 작성 연대는 대략 1760년에서 1770년대로 추정된다.
[형태]
1책 17장으로, 가로 24㎝, 세로 26㎝로 되어 있는 필사본이다.
[구성/내용]
『탐라방영총람(耽羅防營總攬)』의 차례는 방리(坊里), 도훈도소군총(都訓導所軍摠), 삼읍전답결(三邑田畓結), 향청, 대변청(待變廳), 별부료(別付料), 진무청, 마병방소(馬兵房所), 무정갑청(武定甲廳), 연리청(緣吏廳), 왜역생청(倭譯生廳), 의국(醫局), 군기(軍器), 수성소(守城所), 강소(講所), 관노청, 교방, 호방고, 예방고, 공방고, 고마고(雇馬庫), 균역고, 목자고(牧子庫), 진휼고, 관하각읍진급봉연대(管下各邑鎭及烽烟臺) 순으로 되어 있다.
대부분의 내용은 군사와 관련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당시 삼읍 군병의 총수를 15,290명으로 기록하고 있다. 특히 방리조 앞에 제주목 관아 시설의 배치도와 주요 인적 구성을 부기하여 놓은 소제목의 「탐라방영총람」이 수록되어 있다. 제주목 관아 시설의 배치도는 이형상의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에서 부분적으로 파악되어 있을 뿐, 전체적인 위치를 한 장에 수록해 놓은 것은 이 자료가 유일하다.
[의의와 평가]
『탐라방영총람』은 제주 지방의 군정뿐만 아니라 제주목 관아 시설의 배치 상황, 지방 정치의 인적 구성을 이해할 수 있는 사료로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