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14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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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濟州風土記 |
영어음역 | Jeju Pungtogi |
영어의미역 | Descriptions of Jeju's Natural Features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동전 |
성격 | 풍토기|한문 수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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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이건 |
창작연도/발표연도 | 1628년~1635년 |
[정의]
조선 중기의 학자인 이건이 제주에서 유배 생활을 하면서 지은 풍토기.
[개설]
이건(李健)[1614~1662]은 선조의 손자로서 인성군(仁城君) 이공(李珙)의 아들이다. 1628년 인성군이 역모 혐의로 대역 처분을 받았을 때 두 형과 함께 15세의 나이로 제주도에 유배되었다. 시·서·화에 뛰어나 삼절(三絶)이라 하였는데, 특히 송죽(松竹)과 영모(翎毛)에 능하였다.
「제주풍토기(濟州風土記)」는 이건이 제주 유배 생활을 시작한 1628년부터 1635년 울진으로 이배되기 전까지 17세기 제주도의 풍토 및 상황을 고찰한 한문 수필이다. 『규창집(葵窓集)』 권5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제주도의 지리적 위치와 풍속의 하나인 뱀신앙, 기후, 목축 상황과 목자의 고통, 농사의 경작 상황, 귤 종류에 대한 설명, 제주도 여인의 풍속, 잠녀의 풍속과 관원들의 횡포, 신당(神堂)의 모습, 본도의 동식물, 제주 삼성혈의 신화, 김만일의 둔마(屯馬) 및 자기의 소감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 유배 생활에서 겪은 작가 자신의 정신적 상황 등을 서술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제주풍토기」는 17세기 제주도의 풍속과 상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또한 제주도의 민속과 당시 조선 시대의 한문 수필의 형식을 잘 갖춘 작품의 하나로서 한문학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