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14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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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遷錄 |
영어음역 | Namcheonnok |
영어의미역 | Record of Namcheon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동전 |
성격 | 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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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성구(金聲久)[1641~1707] |
간행자 | 김우수(金遇洙) |
저술연도/일시 | 1679년(숙종 5)[상권]|1682년(숙종 8)[하권] |
간행연도/일시 | 1873년(고종 10) |
권수 | 2권 |
[정의]
1679년 김성구가 정의현감 재임시에 저술한 일기체 형식의 문헌.
[개설]
김성구(金聲久)[1641~1707]는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의성이며 호는 팔오헌(八吾軒) 혹은 해촌(海村)이다. 1662년(현종 3) 사마시를 거쳐 1669년 식년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였다. 무안현감·직강·정언 등을 거쳤으며 1679년(숙종 5) 정의현감으로 부임하였다.
정권에서 멀어져 있던 김성구는 1689년 기사환국(己巳換局)으로 남인이 집권하자 대사성·강원도관찰사·병조참의·호조참의 등을 두루 거쳤으나 갑술환국(甲戌換局)으로 노론이 득세하자 정치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편찬/발간경위]
김성구의 시문집인 『팔오헌문집(八吾軒文集)』은 1873년(고종 10) 김성구의 6대손 김우수(金遇洙) 등에 의해 7권 4책으로 간행되었으며 『남천록』은 『팔오헌문집』의 잡저 9편 중의 한 편에 포함되어 있다.
[서지적 상황]
1994년 김봉옥에 의해 『속탐라록(續耽羅錄)』에도 소개된 바 있으며 김익수(金益洙)가 번역한 번역본(제주문화원, 2001)이 나와 있다.
[구성/내용]
『남천록』은 상권과 하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권은 1679년 3월 12일부터 동년 12월 23일까지의 기록이 서술되어 있으며, 하권은 1680년 1월 6일부터 1682년 1월 16일까지의 기록이 서술되어 있다.
『남천록』은 1679년 김성구가 정의현감으로 있을 당시 각종 사건 및 개인에 관한 일들을 일기체 형식으로 기록한 것이다. 여기에는 예론(禮論)이나 인사 문제 등을 둘러싸고 야기되었던 당쟁에 관하여도 언급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남천록』의 전반부와 후반부의 일부가 정의현감 재직 기간과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으나 대부분의 중심 내용은 정의현감 재직 당시의 내용을 담고 있어 조선 후기 당시 정의현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