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14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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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慶州李氏 |
영어음역 | Gyeongju Yissi |
영어의미역 | Gyeongju Yi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집필자 | 김동전 |
[정의]
이알평을 시조로 하고 이미와 이희관을 입도조로 하는 제주의 세거 성씨.
[연원]
경주이씨의 시조는 신라 초기 6촌중의 하나인 알천양산촌의 촌장 표암공(瓢岩公) 이알평(李謁平)이며, 소판공(蘇判公) 이거명(李居明)이 중시조이다.
표암공(瓢岩公)에 연원을 두고 있는 가문이 경주이씨 말고도 여럿 있는데 합천이씨(陜川李氏)·원주이씨(原州李氏)·아산이씨(牙山李氏)·재령이씨(載寧李氏)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입향경위]
경주이씨 익재공파 입도조 이미(李美)는 중시조 이거명(李居明)의 19세손이다. 고려 말 교리를 역임하였고 고려가 망한 후 초야에서 정국을 관망하다가 벼슬을 물리치고 충절을 지켜 제주 향리로 좌천 유배되었다.
그 뒤 1401년(태종 1) 그의 형 이신(李伸)이 제주도안무사가 되어 부임하여 임기를 마치자 함께 돌아가기를 권유하였지만 끝내 거부하고 제주에서 교육에 힘쓰다가 일생을 마쳤다.
또 다른 입도조인 이희관(李熙寬)은 이거명(李居明)의 25세손으로 1498년(연산군 4)에 무오사화로부터 가문을 보전하기 위해 제주목에 낙향 입도하여 후진 교육에 전념하였다.
[현황]
익재공파(益齋公派)·국당공파(菊堂公派)·상서공파(尙書公派) 등이 제주시 전역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
[관련유적]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 영실 삼장굴(三藏窟)에 이미(李美)의 무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