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학교 교육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

[학교의 평생교육]

제주시의 평생교육은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및 자생 단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의 평생교육은 기존의 학교 시설을 이용하여 지역 사회 주민을 위해 마련한 여러 교육 활동을 의미한다.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학부모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교양강좌 프로그램·여가선용 프로그램·직업전문 프로그램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교양강좌 프로그램으로는 자녀 교육 및 대화 기법, 현대인의 건강 관리, 효과적인 자녀 독서 교육, 사랑의 대화법, 에너지 절약 교육 등의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여가선용 프로그램으로는 갈 옷감 물들이기, 게이트 볼, 댄스 스포츠, 풍물 교실, 공예 교실, 발 맛사지, 줄넘기, 한지 공예, 천연 염색 공예, 배드민턴 교실, 도예 교실 등의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직업전문 프로그램으로는 컴퓨터 교실, 디지털 카메라 익히기, 인터넷 활용 방법, 환경 교육 등의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제주시 지역 학교 평생교육은 학교의 시설·설비 및 인력을 활용한 1교 1강좌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노년기 생활에의 적응과 세대간 공동체 형성을 위한 노인 교실 중심학교 운영,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평생교육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이 지정한 평생교육정보센터로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 교육감이 지정한 평생학습관으로 제주교육박물관과 한수풀도서관이 있다.

연수 기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탐라교육원과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과학연구원에서 공무원 교육 훈련 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반영하고 있으며, 각종 기관·단체 직원과 지역 주민 연수 시 평생교육 관련 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지역 문화 공간으로서의 공공 도서관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문적 능력을 가진 퇴직자를 지역 사회 평생교육자원 봉사자로 활용하기 위해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평생교육]

2002년 8월 30일 제주시청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평생학습 도시 조성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2003년 1월 27일 제주시 평생학습센터를 개소하는 등 평생교육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제주시 평생학습센터는 평생학습에 관한 업무를 조정하는 구심체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학습자 개인의 자아실현과 학습을 통한 지역 공동체 형성,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2~2003년까지 평생학습의 생활화를 위한 기반 조성과 각 동사무소에 설치된 주민자치센터와 지역평생학습 관련 기관들의 지원 체계 구축, 교육프로그램의 특성화와 내실화를 통한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2004~2005년에는 동 단위까지 지원 확대를 통한 지역 사회 평생학습 환경체계 구축, 평생학습 상담실을 통한 각 프로그램 컨설팅 지원 강화, 지역 사회 평생교육 파트너십 구축을 전개했다.

2006년 이후 평생학습의 생활화 정착, 평생학습 파트너십의 확대를 통한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 제주 지역 실정에 적합한 평생학습 도시 모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시 평생학습센터의 프로그램으로는 생활요리, 포크아트, 홈패션, 퀼트, 리본공예, 소가구 만들기, 몸살림 스트레칭, 개량한복 만들기, 천연염색 등이 개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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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주시평생학습센터프로그램

[현황]

제주 지역 내 평생교육 시설로는 2003년 8월 현재 마을문고 42곳, 도서관 5곳, 야영장 1곳, 체육관 5곳, 청소년수련원 2곳, 문화의 집 2곳, 주민자치센터 1곳 등이 있다. 학원 및 교습소로는 학원 78곳과 교습소 15곳 등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2003년 10월 제1회 제주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 이래 2007년 6월 8일~6월 9일까지 제5회 제주시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하였다. 또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정보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보화 사회에 필요한 파워포인트와 엑셀 등의 컴퓨터 강좌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