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1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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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Choseu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윤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문학 동인지.
[창간경위]
1982년 5월 14일,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생이던 김경홍, 이정일, 현계철, 여경준 등이 ‘초승문우회’를 결성하고 같은 해 6월 28일 동인지 『초승』을 창간했다.
[내용]
주로 동인들의 시 작품을 수록했으나 간혹 기성 시인의 초대시가 실리기도 하였다. 개인별로 1~10여 편의 시를 시작 메모와 함께 수록했는데, 1980년대 전반까지는 주로 김경홍·이정일·현계철·변종태·김선화·김창호·오정훈 등의 작품이 많이 실렸고, 1980년대 후반 이후에는 강수일·강남훈·김유경·고은진·문혜영·김동현 등의 동인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변천]
제5집의 제목을 ‘언어를 파괴하는 일로’라고 붙인 이후에는 따로 제목을 달고, 『초승시선 ○집』식으로 출간된 경우가 많았다. 1987년 ‘초승문우회’를 ‘초승문학동인’으로 전환하면서 회원 자격을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으로 바꾸었다.
[의의와 평가]
제주도에서 특정 학과 출신들로 구성된 동인에서 펴낸 동인지로서는 전무후무하게 오랫동안 내실 있게 간행되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동인들 중 김경홍·변종태·김창호·문혜영 등이 시인으로 등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