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1238 |
---|---|
한자 | 納邑里-祭 |
영어음역 | Nameup-ri Maeulje |
영어의미역 | Nabeup-ri Village Tutelary Festival |
이칭/별칭 | 포제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
집필자 | 한진오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6년 4월 10일 - 납읍리마을제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6호 지정 |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납읍리마을제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민간신앙|마을신앙|마을 제사 |
의례시기/일시 | 정월 초정일 |
의례장소 | 납읍리 포제단 |
문화재 지정번호 |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에서 정월 초정일에 마을 수호신을 위해 지내는 유교식 마을 제사.
[개설]
납읍리마을제 는 홍역신인 서신과 마을 수호신인 토신, 손님신으로 인물 재해지신인 포신의 삼위를 위해 지내는 유교식 마을 제사이다.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지내는 무속식의 당제와 달리 남성 중심으로 석전제의 형식을 빌려 지내는 철저한 유교식 의례로, 1986년 4월 10일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연원 및 변천]
포신을 주신으로 모시고 지낸다고 하여 포제라고도 부르는 납읍리마을제는, 원래 음력 정월 초정일에 지내는 춘제와 칠월 초정일에 지내는 추제로 나누어져 있었다. 근년 들어 춘제만을 봉행하고 있는데, 마을에 변고가 있거나 다른 피치 못할 일이 생기면 초정일을 피해 중정일에 제를 지내기도 한다.
[절차]
제례는 먼저 제물을 진설하는 전폐례부터 시작한다. 제물로는 통돼지와 메, 갱, 채소, 과일 등이 올려진다. 다음에 초헌례와 독축, 아헌례, 종헌례, 철변두, 망료위가 차례로 이어진다. 삼위의 신을 모시므로 전폐례 이하 각각의 예를 행할 때는 각 헌관이 토신, 포신, 서신의 순서로 행한 뒤 사배를 한다. 홀기에 소퇴궤가 없는 점은 특이하다. 제례가 끝나면 제물로 바쳤던 돼지를 잡아 참가자들이 나누어 먹으며 음복한다.
[현황]
납읍리마을제 는 금산공원 안에 있는 포제단에서 지내고 있다. 마을 사람들이 포제단 옆에 포제청을 웅장하게 꾸미고 주위에 높다란 담장을 둘러 일반인의 잦은 출입을 경계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75호로 지정된 납읍 난대림지대가 이 금산공원 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