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1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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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金寧-堂 |
영어음역 | Donggimnyeong Keundang |
영어의미역 | Keundang Shrine of East Gimnyeong |
이칭/별칭 | 김녕리 본향당,사장당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
집필자 | 한진오 |
성격 | 본향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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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 큰도안전 큰도부인 |
둘레 | 약 42m |
면적 | 약 99㎡ |
소재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
소유자 | 제주특별자치도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농경신인 ‘큰도안전 큰도부인’을 섬기는 본향당.
[개설]
김녕리 본향당, 또는 사장당으로 불리는 동김녕 큰당은 김녕 마을의 많은 당신 중에서 가장 높은 상위신인 본향신을 섬긴다는 의미에서 큰당으로 불린다. 김녕리에 있는 노모릿당, 동김녕 성세깃당과 더불어 김녕마을의 삼본향 중 하나이다. 강남천자국의 셋애기가 큰도안전 큰도부인이 되어 본향신으로 좌정하여 마을의 기원 사항을 두루 관장한다고 전한다.
정월 열사흘에서 열나흘 사이의 신과세제와 칠월 열사흘에서 열나흘 사이의 마불림제, 구월 열사흘에서 열나흘 사이의 시만곡대제가 거행됐는데, 1970년대 이후 굿이 축소되면서 아진제(앉은제)로 행해지다 근래에 사라졌다. 다만 개인적으로 치성을 드리는 일은 현재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위치]
동김녕 큰당은 마을의 우회도로 아래에 있는 김녕중학교 후문과 시멘트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속칭 사장빌레라는 곳으로, 사장당이라는 이칭은 여기에서 나왔다.
[형태]
조그만 언덕배기의 한쪽에 자리해 있어서 진입로보다 약간 낮은 편이다. 주위에는 팽나무숲이 우거져 있고, 당 주위는 돌담으로 에워싸여 있다. 내부에는 시멘트 제단이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다. 출입구 왼쪽 담에 "1973. 7. 11. 한임생 목돈단"이라고 되어 있는데, 당시 매인심방이던 한임생이 당을 단장하며 새겨 놓은 것으로 보인다.
[현황]
본향굿은 행해지지 않지만 당 주위와 내부가 잘 정비되어 있고 깨끗하다. 제단이 주변의 지표보다 약간 낮고 팽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서 성스러운 느낌이 드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