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민가(民家).

[개설]

한림리 장씨 가옥은 일제강점기에 지은 단층 기와 주택이다. 원래의 소유주 임사길은 일본에 거주하다가 최근 사망하였고, 오래 전부터 이곳을 임대하여 살고 있는 장씨 할머니가 이 집을 지키고 있다.

[형태]

한림리 장씨 가옥은 일제강점기의 다다미 방 형태를 띠고 있고, 기와를 올려놓았다.

[현황]

한림리 장씨 가옥은 옛 모습에서 크게 변하지 않은 건물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내부는 원래의 모습과 차이가 있다. 원래의 소유주 임사길이 일본에 거주하고 있다가 사망하였고, 유산을 상속할 이가 없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소유권 분쟁 문제가 있어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또한 소재지가 한림리 1329-3번지[한림로5길 28]로 되어 있으나 이는 행정상의 오류로 파악되는데, 한림리 1329-3번지는 이 가옥과 같은 골목 내에 있는 다른 가옥의 주소이다.

[의의와 평가]

원래의 소유주가 사망하였고, 상속자가 정확치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조사가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