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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리 기왓가마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11002
한자 咸德里-
영어음역 Hamdeok-ri Giwa Gamateo
영어의미역 Tile Kiln Site in Hamdeok-ri
이칭/별칭 평사동 기왓굴,평사동 와요지,함덕리 와요지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평사동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김나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기왓가마터
건립시기/연도 조선 중기
소재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평사동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평사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기와를 구웠던 가마터.

[건립경위]

함덕포구탐라국 시절 4대문과 수군들이 드나들었던 병문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서쪽 소나무 동산에 관아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미 그때에 기와가 생산되었을 것으로 여겨져 함덕리 평사동 와요지의 축조 시기를 조선시대가 아니라 고려시대로 추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삼별초군의 격전지였던 이곳은 당시 모든 문헌 자료들이 소실되어 알 길이 없다. 또 근대에 들어서는 함덕 3구, 즉 사동(寺洞) 남쪽에 기왓공장이 있어 서우봉에서 점토를 운반하고 흐린내의 물을 이용하여 기와가 생산되었다고 한다.

서우봉함덕포구를 태풍이나 찬 북서풍으로부터 막아 아늑하게 보호해 주었을 뿐 아니라 양질의 점토가 다량 매장되어 있어 기와를 생산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고 본다.

[위치]

함덕리 기왓가마터함덕리 해변의 동쪽 서우봉 밑에 ‘와막팟’이라 불리는 곳에 위치해 있다. 함덕 해변으로 들어서서 잔디 공원을 끼고 동쪽으로 100m쯤 가다가 왼쪽으로 100m쯤 가다 보면 식당이 있다.

다시 동쪽으로 돌아가면 해수욕장 탈의실이 보이는데, 이 탈의실에서 서우봉 쪽을 바라보면 북동쪽 100m 지점에 있다. 함덕리 기왓가마터는 모래밭 한가운데 있으며 굴 좌우측에는 약간 높고 평탄한 곳이 있는데, 아마도 예전엔 작업장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형태]

함덕리 기왓가마터서우봉의 완만한 경사를 이용하여 약 10도의 경사를 이루며 동서로 길게 축조되었고, 서쪽이 낮으며 외부의 길이는 유실 부분이 270㎝, 남아 있는 부분이 710㎝이다.

화구는 유실되었으나 부장의 흔적은 남아 있고 소성실 뒷면은 묻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굴의 내부 바닥에는 모래가 쌓여 있어 정확한 크기를 측정하기 어려우나 앞에서 보이는 굴의 입구 부분의 넓이는 120㎝, 높이 56㎝이며, 굴 안에서 잴 수 있는 굴의 넓이는 216㎝, 높이 147㎝, 길이 490㎝이다.

굴은 꽤 단단하게 축조되었고 열 손실이 적도록 보토바름이 두텁게 되어 있어 천장의 두께가 80㎝에 이른다. 굴벽도 현무암, 잡석, 진흙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소성실의 현무암 용융 상태로 보아 기와의 소성 온도도 꽤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현황]

현재 안내판이 설치되기는 하였으나 안내판에 표시된 굴의 치수보다 현저하게 작은 것으로 보아 가마가 계속 자연 유실되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기와의 종류들은 ‘날기와’(형태를 만들고 굽지 않은 것)와 ‘군기와’(가마에서 구워진 것)가 있으며, 문양은 어골문(魚骨文)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무문(無文), 어골사각문(魚骨四角文), 어골원문(魚骨圓文), 어골격자문(魚骨格子文), 복합문(複合文)’ 등이 있다. 하지만 와요지 보호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하루 속히 보호책을 설치하고 적극적인 보호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6.03.23 항목명 변경 함덕리 와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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