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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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琴岳聖堂 |
영어음역 | Geumak Seongdang |
영어의미역 | Geumak Catholic Church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11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성윤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천주교 소속 성당.
[개설]
성 이시돌 목장은 아일랜드 출신의 패트릭 제임스 맥그린치(P. J. McGlinchey) 신부가 가난한 제주도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한라산 중산간 지대의 드넓은 황무지를 목초지로 개간하여 1961년 개장한 곳이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활동 중이던 성 글라라수도회는 1968년 미국인 수녀 3명을 한국에 파견해 한국어 교육을 받게 한 뒤 1972년 성 이시돌 목장 연수원에서 수도회를 설립하였다.
[설립목적]
한라산 중산간 지대인 한림읍 금악리 지역에 가톨릭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57년 한림본당의 신부가 제주도 중산간 부락인 한림읍 금악리 2029번지의 가옥 한 채를 매입하여 교리 교사를 파견함으로써 금악공소가 시작되었다. 1958년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1961년 성 이시돌 목장이 건립되고 1968년 성 이시돌 목장 내에 목장 실습생을 위한 중안연수원이 신축되자 금악공소 신도들은 중안연수원 강당에서 주일 미사를 보게 되었다.
1972년 성 이시돌 목장 부근에 성 글라라 관상수녀회의 수녀원 건물이 건립된 후 1981년 수녀회의 성당이 건립됨에 따라 금악공소 신자들은 수녀회 성당에서 미사를 보기 시작하였다.
1981년 11월 중안연수원 건물을 개수하여 성 이시돌 피정의 집을 개관한 후 한림본당으로부터 분리된 금악공소는 준 본당으로 승격한 데 이어 1985년 10월 28일 정식 본당으로 승격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1984년 처음 금악공소가 있던 한림읍 금악리 2029번지 일대에 금악 성 이시돌회관이 건립되자 금악성당에서는 유아원, 도서실, 경로당 등으로 꾸며 지역 주민들의 복지회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비신자들의 입교를 위해 매월 반별로 소공동체 모임에 부락민들을 초대하고 있으며, 금악성당 관내의 성 이시돌양로원에서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금악 성 이시돌회관에서는 유아들을 위한 교육 과정이 마련되어 있으며 성 이시돌 피정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성 이시돌 피정의 집은 금악성당에서 운영하는 가장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1989년 2월 종래의 건물이 협소하자 증축 공사를 시작하여 1990년 10월 준공 후 다시 개관하였다. 증축된 성 이시돌 피정의 집은 성 이시돌 목장 내에 있으며 전체 약 3,300㎡ 규모로 객실 66개, 대강당 1개, 대식당 1개, 소기도실 1개 등을 갖추고 있다.
1991년 9월 성 이시돌 피정의 집을 이용하는 신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성 이시돌 목장 내에 삼뫼소 은총의 동산을 건립하였는데, 월 2회 제주교구 내 신부와 신자들이 삼뫼소 은총의 동산에서 기도 순례와 야외 미사를 드리고 있다.
[현황]
금악성당은 성당 소유의 건물이나 부속 건물 없이 성당은 성 글라라 관상수녀회의 부속 성당을, 사제관은 성 이시돌회관의 일부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