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8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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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納邑里寺址 |
영어음역 | Nabeumnisaji |
영어의미역 | Nabeumnisaji Archaeological Sit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243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오성 |
성격 | 불교 유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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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2432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에 있는 옛 사찰터.
[개설]
납읍리 마을의 서쪽 일명 ‘절빌레’는 현재 도로 개설과 함께 주택지 등이 들어서면서 ‘절빌레’의 원형이 완전히 손상된 상태여서 그 흔적을 찾기 어렵다. 또한 이 절빌레 북쪽에는 절물이라 불리던 용천수도 있었으나 지금은 매립되어 사라지고 말았다.
[변천]
‘절빌레’ 바로 앞은 사찰 터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옛 납읍마을에서는 마을 중심지에 물통을 만들어 빗물을 받아 저장하며 사용하였으나 물이 무척 귀했고, 가뭄이 들면 바닷물까지 먹어야 할 정도였다.
납읍리 사지 발굴 조사 당시 이 일대에서 소량의 도자기편 및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사이의 것으로 추정되는 자기편도 발견되었다. 또한 납읍리 농협 창고 뒷밭도 마을에서 ‘절터’라 부르는 곳이다. 그러나 지금은 건물과 과수원이 들어서 있고, 농협 창고 뒤편의 우물도 매립되어 사라졌다. 농협 창고 뒤 경작지 북쪽에서 기와편과 자기편이 수습되었다.
[위치]
납읍리 사지는 ‘절빌레’에 위치했던 옛 사찰 터를 말한다. 이 일대에는 ‘절빌레’, ‘절왓’ 등 옛 사찰터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현재 납읍리 사지로 추정되는 곳은 납읍리 보건소에서 서쪽으로 약 600여m 지점에 위치한 곳이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납읍리 사지에서는 소량의 백자와 도기가 수습되었다. 백자는 접시 저부편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모래를 받쳐 포개 구이한 17세기 지방 백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청화로 장식된 구연부편도 수습되었는데 19세기 작품으로 보인다. 도기는 정확한 형태를 알 수 없는 구연부와 몸체편이 출토되었다.
[현황]
납읍리 사지 일대는 옛 모습을 전혀 확인할 수 없다.
[의의와 평가]
납읍리 사지에는 ‘절빌레’, ‘절새미’, ‘절왓’ 등의 지명이 남아 있다. 이곳을 기억하고 있는 마을 어른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급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