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8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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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黃龍寺 |
영어음역 | Hwangnyongsa |
영어의미역 | Hwangnyong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동명리 2046[명월성로 66-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금실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동명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변천]
1945년 전라남도 장성 백양사의 금륜 스님은 당시 한림면 상대리 945번지 속칭 ‘광산이’라 불리는 ‘논새물’에 초가 법당과 객실을 겸한 99㎡ 규모의 건물을 짓고 광룡사(光龍寺)를 창건하였다.
1946년 3월 21일 광룡사에서는 46㎡ 규모의 기와 법당을 건축하고 동년 11월 11일 봉불식을 거행하였다. 1947년 2월 29일 객실 두 동과 법당을 증축하며 상대리와 인근 지역 신도들의 정법 도량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제주 4·3 사건이 발발하자 1948년 11월 29일 광룡사는 토벌대에 의해 해안 마을인 한림읍 동명리로 소개(疏開)되었고 광룡사 법당과 요사 등은 모두 전소되었다.
1952년 한림읍 동명리 204번지로 사찰을 이전하여 법당 재건에 착수하여 동년 9월 상량식을 거행하고 입주하였다. 1958년 11월 현재 위치인 한림읍 동명리 2046번지[명월성로 66-6]로 다시 이전하였다.
1963년 현재의 대웅전을 준공하고 사명도 황룡사(黃龍寺)로 개칭하였다. 1966년에는 후불탱을 비롯하여 신중탱·지장탱·칠성탱·오여래탱을 봉안하였다. 1988년 3월 27일 해수관음상을 봉안하고 1995년 법당 내부에 석가모니불을 모셨다.
[현황]
황룡사에는 대웅전과 요사 두 채가 있다. 대웅전은 약 125㎡ 규모의 석조 법당이며 내부에는 석가여래좌상을 비롯하여 후불탱·신중탱·지장탱·칠성탱·오여래탱·독성탱·용왕탱·산신탱·인로왕탱 등 많은 탱화가 모셔져 있다.
광룡사 창건 당시에는 석가모니불상과 관음보살상, 세지보살상 등이 봉안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창건 초기의 유물로 충혼각(忠魂閣)에 봉안되어 있는 관음보살상만이 유일하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