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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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北村里- |
영어음역 | Bukchon-ri Dodaebul |
영어의미역 | Old Lighthouse in Bukchon-ri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북촌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한금순 |
성격 | 신호 유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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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일제 강점기 |
소재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북촌리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북촌리에 있는 도대불.
[개설]
북촌리 도대불 윗부분 오른쪽에는 도대불을 만들 때 세운 비가 있다. 이 비의 앞면에 ‘어즉 등명대 대정4년 십이월진’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915년 12월에 제작되었고 ‘등명대’라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도대불이라 불렀다.
원래 북촌리 도대불 꼭대기에는 등피를 걸 수 있는 목대가 있었으나 4·3사건 당시 소실되고 말았다. 그 후 유리 상자를 올려놓고 카바이드 등을 넣었다. 리사무소의 급사가 어부들에게 위임을 받아 점화를 담당하였다.
[건립경위]
1915년 12월 밤에 조업을 나간 배를 유도하기 위해 세워졌다.
[위치]
조천읍 북촌리 뒷개마을 선창 서쪽 높은 암반 위에 있다.
[형태]
북촌리 도대불은 상자 형태를 띠고 있다. 현무암으로 거친 다듬을 하였고 규모는 높이 260㎝, 하단 240㎝, 상단 193㎝이다. 남쪽으로는 점등할 때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계단을 만들어놓았다.
[현황]
1943년 마을에 전기가 가설되면서 가로등이 들어오게 되자 도대불은 그 기능을 잃게 되었다. 현재 북촌리 도대불은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남아 있다.
북초닐 등명대는 2021년 7월 28일 제주특별자치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4·3사건 당시 폐허가 되어버린 북촌리의 아픔을 반영하듯 북촌리 도대불도 훼손의 아픔도 겪었다. 마을의 역사와 함께 해온 신호 유적으로서 보존 가치가 크다고 여겨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