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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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頭毛里- |
영어음역 | Dumo-ri Dodaebul |
영어의미역 | Old Lighthouse in Dumo-ri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한금순 |
성격 | 신호 유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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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일제 강점기 |
소재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 있는 도대불.
[개설]
두모리연대는 조선 세종 때 축조되었으며, 납작한 상자 형태를 하고 있었다. 두모리 도대불은 이 연대 위에 1920~1930년 사이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도대불의 등화 담당자는 어부들 중에 한 사람이 맡았고, 다른 어부들은 석유값을 대주었다.
등화는 조업을 나가는 날에만 어두워지면 켜고, 선박들이 모두 입항하면 어부들이 소등했다. 기단부인 연대에는 받침석이 있고 연대 위에서부터 도대불 중간까지는 계단이 있었다.
[형태]
두모리 도대불은 납작한 상자 형태의 도대불 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연대의 가운데 부분에 하단 143m, 상단 108m, 높이 234m의 사다리꼴 형태의 도대불이 축조되어 있었고, 이 도대불의 윗부분에는 점등 도구를 보호하기 위한 조그만 집이 있었다. 두모리 도대불은 현무암을 사용하여 다듬은 사다리꼴 모양이었다.
[현황]
1973년 마을에 전기가 가설되기까지 사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최근 두모리 도대불은 완전히 해체되었다. 옛 연대가 허물어지자 완전히 해체하여 연대를 다시 만들어놓았고, 도대불은 분리하여 이곳에서 100여m 떨어진 포구 쪽에 복원하여 놓았다.
[의의와 평가]
두모리 도대불은 연대와 도대불이 만난 독특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었다. 마을마다 다양한 형태로 남아 있는 도대불의 모습을 확인시켜 주는 귀중한 신호 유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았다. 문화재의 복원도 중요하지만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