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6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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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下貴里遺物散布地 |
영어음역 | Hagwi-ri Yumul Sanpoji |
영어의미역 | Archaeological Site in Hagwi-ri |
이칭/별칭 | 하귀리 유적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336-7·387 |
시대 | 선사/철기,고대/초기 국가 시대,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김경주 |
성격 | 유물산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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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336-7|하귀리 387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 있는 탐라 성립기에서 탐라시대 전기에 이르는 생활 유적.
[위치]
유적은 제주특별자치도 서북부 지역에 위치한다. 유적은 하귀리 마을 입구에 해당하는 국도 12호선 양쪽의 비교적 평탄한 대지상에 자리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2007년 하귀 지구 택지 개발 공사와 관련하여 호남문화재연구원에 의해 실시된 발굴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조사 결과, 탐라 성립기에서 탐라시대 전기에 해당하는 취락이 확인되었다.
[형태]
취락 내에서는 송국리형 주거지와 함께 외도동식 주거지가 확인되었다. 이 밖에 우물·집수정·폐기장·구상 유구 등이 확인되었다. 이로써 이 유적과 인접한 외도동 유적과 동일한 시기의 취락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이 유적에서는 현재의 자료로 볼 때 외도동 유적에 비해 다소 앞선 시기부터 취락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보여 주는 자료가 확인되었다. 이 유적은 규모로 볼 때 동일한 시기 외도와 광령리 일대의 대규모 취락에 버금가는 취락으로 판단된다.
[출토유물]
유물은 적갈색 경질 토기 외반구연호·마제 석검·석부·고석·연석 등이 출토되었다.
[의의와 평가]
하귀리 유물산포지는 외도동 유적과 함께 탐라 성립기에서 탐라시대 전기에 이르는 대규모 취락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하귀리 일대에 축조된 다수의 고인돌은 동일한 시기 취락을 조성했던 주민 집단의 무덤임을 반증해 준다. 특히, 하귀리 유물산포지에서는 수리 시설과 관련된 시설물이 확인되었다. 이는 당시 지역 집단이 물을 이용하여 각종 생산과 관련된 행위가 이루어졌음을 증명해 주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