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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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jocham namu |
영어의미역 | Konara oak |
이칭/별칭 | 굴밤나무,가둑나무,재잘나무,재량나무,침도로나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철수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참나무과의 나무.
[형태]
나무의 높이는 23m이며, 잎은 호생하고 달걀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6~15㎝이다. 잎몸 밑동은 뾰족하고, 잎의 가장 자리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뒷면에는 누운 털이 있고 회백색이며, 길이는 7.5~14㎝이다. 잎자루는 길이 10~12㎜이며, 탁엽은 도피침형으로 갈색이고 길이 7㎜ 내외이다.
꽃은 암수 한 그루이고 잡성화이다. 수꽃 이삭은 길게 늘어지고, 암꽃 이삭은 짧다. 수꽃은 수술이 3~12개, 화피는 5~8장이다. 암꽃은 화피가 6장이고, 암술대는 3개이다. 각두를 덮는 포린은 참나무류 중에서 가장 작으며 피침형으로 되어 있다.
줄기는 가슴 직경 60㎝ 정도 된다. 나무의 껍질은 회백색으로 불규칙하게 세로로 갈라진다. 어린 가지에는 견모가 밀생하며, 동아는 난형이다. 열매는 견과로서 타원형이고 10월에 익는다.
[생태]
전국 해발 400~1,200m 까지의 산기슭이나 산 중턱의 양지에 나는 낙엽 교목나무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열매는 식용으로 사용하고 나무는 생장이 빨라 용재로 쓰이며, 나무껍질은 염료로 이용된다. 이 외에도 재목은 땔감, 기구재, 표고 재배 원목 등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