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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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siromi |
영어의미역 | crowberry |
이칭/별칭 | 시러미,시루미,암고란,조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철수 |
성격 | 식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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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Empetrum nigrum var. japonium |
생물학적 분류 | 동식물〉식물〉속씨식물〉쌍떡잎식물〉기타쌍떡잎식물 |
자생지역/재배지역 | 한국[한라산·백두산]|일본|북반구의 한대와 아한대 |
높이 | 10~20㎝ |
개화기 | 6~7월 |
결실기 | 8~9월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시로미과의 나무.
[개설]
열매의 맛이 달지도 시지도 않기 때문에 시로미라 한다. 한자로는 까마귀의 자두란뜻으로 오리(烏李)라고 하며 영어로도 crowberry라 하여 같은 의미인데 열매가 작은 콩알 만한 검정색의 장과이기 때문이다.
[형태]
나무의 높이는 10~20㎝이다. 잎은 총생하고 선형이며, 길이는 5~6㎜, 폭은 0.7~0.8㎜이며, 두껍고 광택이 난다. 끝은 뭉뚝하고 톱니가 없으며, 가장자리가 위로 말린다.
꽃은 6~7월에 자주색으로 피며, 암수 딴 그루이고 단성화이다. 잎겨드랑이에 달리는데 수술대는 가늘고 길며, 꽃밥은 홍색이다.
줄기는 땅을 기는데 가지는 약간 곧게 서며 가늘다. 잎이 밀생하고, 백색 잔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지름은 5~6㎜이며, 자흑색으로 익어 먹을 수 있다.
[생태]
북부 고산 지대, 국내에서는 제주도 한라산의 해발 1,400m 이상의 고지대에 나는 상록 관목으로 지구 온난화 현상에 의해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역사적 관련사항]
이 열매를 먹으면 불로장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진시황이 불로초를 얻기 위하여 500명의 선남선녀를 선발하여 동쪽으로 보낸 것이 바로 제주도 한라산의 시로미 열매를 얻기 위함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열매는 관상용을 비롯하여 음료수용으로 쓰이며, 약용으로는 방광염·신장염·임질·소화·구토·정혈 등에 쓰인다.